창업혁신협 구성 신성장동력 확대 나선다

31일 발족식 협력사업 발굴
창업엑스포 개최 등 지역활성

춘천시가 창업혁신협의회를 구성하고 창업엑스포를 계획, ‘창업’을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만드는 데 주력하고 있다.

11일 본지 취재결과 시는 이달 31일 강원대 미래도서관 대회의실에서 창업혁신협의회 발족식을 갖는다. 창업혁신협의회는 첨단산업, 교육 등 4차산업 전 분야를 포괄하는 종합회의 체계다. 시는 △기업지원 △창업촉진 △신산업육성으로 분야를 나누고 강원중소벤처기업청, 춘천교육지원청, 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 등 유관기관 단체장을 위원으로 구성해 분야별 연계 협력사업을 발굴하겠다는 계획이다.

시는 창업엑스포도 개최한다. 창업가와 대학, 혁신기관, 투자자 등의 창업인프라가 결집해 창업 붐을 조성하고 도시 활력을 고취시킨다는 차원에서다. 개최 시기는 5월~6월이다. 시는 이달 안으로 강원도경제진흥원,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창업엑스포 관련 업무협약(MOU)을 맺고 창업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 컨퍼런스와 강연을 열고 창업크라우드펀딩을 지원한다. 예산은 3억5000만원이 소요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창의적 아이디어와 신산업 기술을 융합해 시민 공감대를 확산하고 이를 기반으로 창업이 춘천의 새로운 미래 성장 동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은 ssnnee@kad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