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올해 건설·시설사업에 1200억원 푼다

구정민 2023. 1. 12.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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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와 물가상승 등 영향으로 침체된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삼척시가 올해 1200억원이 넘는 예산을 들여 각종 건설 및 시설분야 사업에 나선다.

시는 원활한 사업추진 및 예산집행을 위해 안전건설국장을 단장으로 4개반 71명의 건설공사 설계추진단을 운영함으로써 주민생활과 밀접한 도로 및 하천 등 SOC사업과 재난 예방, 수소산업 등 건설·시설 분야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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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이상 상반기 조기집행 계획
일자리 창출·지역업체 수주 확대

코로나19와 물가상승 등 영향으로 침체된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삼척시가 올해 1200억원이 넘는 예산을 들여 각종 건설 및 시설분야 사업에 나선다.

시는 올해 건설 및 시설 분야에 모두 1206억원을 투입하고, 이 가운데 60% 이상을 상반기에 집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원활한 사업추진 및 예산집행을 위해 안전건설국장을 단장으로 4개반 71명의 건설공사 설계추진단을 운영함으로써 주민생활과 밀접한 도로 및 하천 등 SOC사업과 재난 예방, 수소산업 등 건설·시설 분야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특히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지역업체 수주를 대폭 확대하고 지역제품을 우선 구매할 방침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성남 사직간 도로개설공사(26억원)를 비롯해 자원~우지 도로개설사업(10억원), 정라초교 통학로 지중화 사업(33억5000만원), 조비천 소하천 정비사업(14억2000만원) 등이다. 또 남양동 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64억8200만원), 후진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19억7400만원), 자원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18억원), 도계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16억8600만원), 남양지구 침수예방사업(17억700만원) 등이 추진된다. 시 관계자는 “수년째 이어진 코로나19 사태와 물가상승 등으로 인해 어려워진 지역 경기 활성화 차원에서 올 상반기 중으로 보다 효율적이고 투명한 예산 집행에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구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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