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대통령 "우크라에 독일 주력 전차 지원‥다른 나라도 동참 기대"

이학수 tchain@mbc.co.kr 2023. 1. 12. 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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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 독일의 주력 전차인 레오파드 전차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폴란드 PAP통신에 따르면 두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 레오파드 전차 14대를 인도할 계획"이라며 "이를 시작으로 다른 국가들이 전차를 우크라이나로 넘겨, 우크라이나의 방위력이 강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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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 독일의 주력 전차인 레오파드 전차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두다 대통령은 현지시간 11일 기타나우세다 리투아니아 대통령과 우크라이나 서부의 리비우를 방문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회담을 마친 뒤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폴란드 PAP통신에 따르면 두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 레오파드 전차 14대를 인도할 계획"이라며 "이를 시작으로 다른 국가들이 전차를 우크라이나로 넘겨, 우크라이나의 방위력이 강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레오파드 전차는 첨단 방어 시스템과 120㎜포 등을 갖춘 중무장 전차로, 독일 외에도 서유럽 여러 나라의 주력 전차로 보급돼있습니다.

독일 방산업체가 개발해 생산되는 만큼, 재수출을 하려면 독일의 승인이 필요합니다.

폴란드 대통령의 이같은 방침은 오는 20일 미국 주도로 독일 람슈타인 미 공군기지에서 열리는 서방 국가들의 우크라이나 지원회의를 앞두고 독일에 압박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학수 기자(tchai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444834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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