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S "방어적 투자 이어가야"

[앨리 매카트니 UBS 자산운용 이사.]

UBS 자산운용의 앨리 매카트니 이사는 "방어적인 투자를 이어가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매카트니 이사는 현지시간 10일 CNBC와의 인터뷰에서 "가장 큰 변화는 지금이 2022년이 아니라 2023년이라는 것"이라며 "지난해 투자자로서 역사상 최악의 한 해를 보냈지만 조금씩 시장 상황을 받아들이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싶기 마련"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하지만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이와 상충되는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며 "나는 몇 달 전에 나와 연준의 통화정책 변경을 기대하기에는 이르다고 말했었는데, 아직도 너무 이르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매카트니 이사는 "투자자들이 낙관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좋고 다음 어닝시즌과 두 차례의 연준 회의와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가 이뤄지는 동안 상황이 더 명확해질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하지만 현재 시장과 투자자들은 취약한 상태"라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방어적인 태세를 유지하고 현금과 퀄리티주에 기울이는 것이 좋은 전략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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