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안츠 "올해는 모든 것이 둔화하는 한 해 될 것"

고유미 외신캐스터 2023. 1. 12. 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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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도빅 수브란 알리안츠 수석 이코노미스트.]

글로벌 보험사 알리안츠의 루도빅 수브란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올해는 모든 것이 둔화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수브란 이코노미스트는 현지시간 11일 CNBC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여전히 0.5% 금리인상을 예상하고 있다"며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약 6.5%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어제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연설에서 흥미로운 점은 그가 올해 상반기가 매우 정치적인 시기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는 것"이라며 "중앙은행들이 계속해서 금리인상을 고집하는 반면 정부는 지나치게 긴축적인 재정상태를 우려하며 인상을 중단하라고 만류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수브란 이코노미스트는 "올해 미국이 아무런 성장도 못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며 "연준은 인플레이션을 잡는 데 있어 확고하고, 미국의 재정정책은 현재 의회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로 매우 불확실한 상황이기 때문"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그러면서 "모든 것이 둔화하는 어려운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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