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학생들 재능기부로 지역사회와 상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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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가 전공융합혁신사업(EUP·Extended University Projects)을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있다.
계명대 건축공학전공 학생들과 시설안전팀은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EUP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캠퍼스 인근에 거주하는 홀몸노인과 소외계층의 주거시설 환경 개선 공사를 진행했다.
신일희 계명대 총장은 "우리 대학은 지역과 함께 성장했다"며 "계명대의 자원과 역량을 이웃과 공유하고 지역과 더불어 발전해 나가기 위해 그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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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가 전공융합혁신사업(EUP·Extended University Projects)을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있다. 이 사업은 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인적 전문성과 물적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과 상생하는 프로젝트다.
계명대 건축공학전공 학생들과 시설안전팀은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EUP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캠퍼스 인근에 거주하는 홀몸노인과 소외계층의 주거시설 환경 개선 공사를 진행했다. 단열 및 변기, 세면기 개보수뿐만 아니라 벽지 및 장판 교체, 수납 공간과 창문 설치 등 낡은 주거 환경을 재능기부 형식으로 개선했다.
또 관현악전공 학생들은 지난해 5∼12월 지역 초등생들을 대상으로 클래식 음악 교육 프로그램인 ‘계명 엘 시스테마’를 열었다. 교육에 참가한 신서초교 학생 16명은 지난해 12월 14일 바이올린 연주회를 열어 부모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 밖에 계명대는 다문화가정 자녀들을 대상으로 한국어 문화교육, 초교 영어교육 멘토링, 신소재 체험 교실, 건강 멘토링 프로그램 등을 열고 있다. 신일희 계명대 총장은 “우리 대학은 지역과 함께 성장했다”며 “계명대의 자원과 역량을 이웃과 공유하고 지역과 더불어 발전해 나가기 위해 그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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