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전남도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기부로 자매도시 협력 강화

장영훈 기자 2023. 1. 12. 03: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10일 NH농협 경북본부를 통해 고향사랑기부금 연간 최대한도인 500만 원을 전남도에 기부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도 이날 NH농협 전남지점을 찾아 500만 원을 경북도에 기부했다.

이 도지사는 "경북도와 자매도시인 전남도는 제2의 고향과 같은 곳이다. 이번 상호 품앗이 기부의 마음이 확산되길 희망한다"며 "이는 양 도의 돈독한 화합은 물론 영호남 상생발전과 각 지역의 특산물을 서로 팔아주는 1석 3조의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10일 NH농협 경북본부를 통해 고향사랑기부금 연간 최대한도인 500만 원을 전남도에 기부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도 이날 NH농협 전남지점을 찾아 500만 원을 경북도에 기부했다.

이 행사는 양 도지사가 지방자치단체 재정을 확충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고향사랑기부제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 경북도와 전남도는 지난해 10월 경북도청에서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대축전’을 열었다. 양 지자체는 이번 상호 기부로 협력 관계가 더욱 긴밀해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고향사랑기부제는 본인의 주소지가 아닌 시도와 시군 어디든지 기부할 수 있다. 개인별 합산 기부액은 연간 최대 500만 원까지 가능하다. 기부액의 10만 원까지는 전액, 10만 원 초과분은 16.5% 세액을 공제 받을 수 있다. 기부액의 30%는 기부 포인트로 지급되며, 기부 포인트 범위 내에서 답례품을 선택할 수 있다.

이 도지사는 “경북도와 자매도시인 전남도는 제2의 고향과 같은 곳이다. 이번 상호 품앗이 기부의 마음이 확산되길 희망한다”며 “이는 양 도의 돈독한 화합은 물론 영호남 상생발전과 각 지역의 특산물을 서로 팔아주는 1석 3조의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말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