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조 “신규 채용 비리 뿌리 뽑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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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채용 과정에서 불법 행위는 절대 있을 수 없습니다." 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현대차 노조)가 11일 기술직 신규 채용과 관련해 이 같은 내용의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이날 현대차 노조는 보도자료에서 "청탁, 압력, 강요, 금품과 향응 제공 등 (채용과 관련된) 비리는 절대 있을 수 없다. 비리 연루자에 대해서는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여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다. 과거 노사 간부 등이 관여된 채용 비리의 악행과 관습을 이번에 뿌리 뽑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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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채용 과정에서 불법 행위는 절대 있을 수 없습니다.”
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현대차 노조)가 11일 기술직 신규 채용과 관련해 이 같은 내용의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채용 비리 근절’과 관련해 노조가 공개적으로 보도자료를 배포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현대차 노사는 지난해 12월 ‘2023년 상반기 400명, 하반기 300명 등 기술직 700명을 신규 채용한다’는 데 합의했다. 기술직 신규 채용은 2013년 전주공장에서 이뤄진 후 10년 만이다. 이 때문에 최근 현대차 주변에는 기술직 신규 채용과 관련한 갖가지 소문이 나돌고 있는 상황이다. 현대차 노조의 한 간부는 “혹시 발생할지 모를 채용과 관련한 사기 등 불미스러운 일을 예방하기 위해 보도자료를 배포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날 현대차 노조는 보도자료에서 “청탁, 압력, 강요, 금품과 향응 제공 등 (채용과 관련된) 비리는 절대 있을 수 없다. 비리 연루자에 대해서는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여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다. 과거 노사 간부 등이 관여된 채용 비리의 악행과 관습을 이번에 뿌리 뽑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정재락 기자 rak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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