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의고사 점수로 학력수준 파악하고 희망대학 맞춰 학생부 점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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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방학 시작과 함께 예비 고3 학생들의 '대입 레이스'도 막이 올랐다.
2학년까지의 학교생활기록부, 모의고사 성적 등을 바탕으로 대입 전략을 본격적으로 수립할 시기다.
우 소장은 "겨울방학은 먼저 자신의 위치를 객관적으로 파악한 뒤 그에 따른 대입 전략을 세워야 할 시기"라며 "학생부 및 모의고사 성적을 바탕으로 자신에게 유리한 전형을 판단하고 부족한 점을 보완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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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정보 통해 유리한 대학 선택
주요과목 중 취약과목 보완하고, 논술 글쓰기 연습부터 실천을
겨울방학 시작과 함께 예비 고3 학생들의 ’대입 레이스’도 막이 올랐다. 2학년까지의 학교생활기록부, 모의고사 성적 등을 바탕으로 대입 전략을 본격적으로 수립할 시기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과 함께 예비 고3 학생들이 겨울방학에 준비해야 할 것들을 정리했다.
우선 모의고사 성적을 바탕으로 자신의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경쟁력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과목별 등급이나 백분위 점수를 통해 지원 가능 대학들을 추려볼 수 있다. 백분위 점수에 따른 지원 가능 대학은 입시기관의 홈페이지나 각 대학의 전년도 합격 결과 자료를 통해 가늠할 수 있다.
모의고사 성적이 내신 성적보다 월등히 좋다면 수시모집에서 수능 최저학력 기준이 높은 대학이나 모집단위를 고려할 만하다.
수시모집을 준비한다면 학생부 점검이 필수다. 희망하는 대학의 전형 기준을 충족할 만한 내신 성적인지, 교과 외 활동이 부족하지는 않은지 확인해야 한다.
학생 스스로 학생부 경쟁력과 취약점을 판단하기는 쉽지 않다. 학교 교사의 조언뿐만 아니라 각 대학의 학생부종합전형 안내서를 참고하면 도움이 된다.
고3 1학기는 학생부의 부족한 점을 채울 수 있는 마지막 시기다. 전공과 관련된 활동, 주도적인 학습 태도, 공동체에서의 소통 등 자신의 학생부에 잘 드러나지 않은 점이 있다면 이를 보완할 필요가 있다. 주요 과목인데도 내신 성적이 낮은 과목이 있다면 3학년 때 최대한 끌어올려야 한다. 이때 대학마다 내신 성적의 반영 과목과 방법이 다르다는 점을 고려해 전략적으로 준비할 필요가 있다.
논술전형을 염두에 뒀다면 학기 중에 비해 시간 여유가 있는 겨울방학 기간에 글쓰기 연습을 시작하는 것을 추천한다. 주 1∼2회씩, 한 번에 3시간 정도 주제별 글감을 생각해보고 간단하게 정리해보는 것이다.
우 소장은 “겨울방학은 먼저 자신의 위치를 객관적으로 파악한 뒤 그에 따른 대입 전략을 세워야 할 시기”라며 “학생부 및 모의고사 성적을 바탕으로 자신에게 유리한 전형을 판단하고 부족한 점을 보완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성민 기자 m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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