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설 선물세트에 개·고양이 설빔까지 나와
이미지 기자 2023. 1. 12. 03:02
유통업계가 반려동물을 위한 설 선물 세트를 내놓고 있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1000만명이 되자 친척·지인에게 개·고양이를 위한 명절 선물까지 챙기는 사람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반려동물 전용 건강식품이 대표적인 명절 상품이다. 신세계백화점은 강아지의 관절과 눈·털에 좋은 ‘펫파머시 애견 건강 선물세트 3종’(6만4700원)과 ‘바이오펫츠 뼈튼튼·면역튼튼 세트’(9만6000원)를 내놓았고, 롯데·현대백화점도 반려동물을 위한 건강식품을 설 명절 선물 세트로 판매한다.
반려동물을 위한 명절용 옷·음식 선물도 있다. 현대백화점은 개와 고양이를 위한 고급스러운 설빔을 내놓았다. 애견용품 브랜드 루이독의 ‘카키 시크 드레스 자켓’(9만7000원)과 ‘올리브 온 케이프’(5만2000원)다. 롯데백화점은 쌀·단호박 가루 등으로 색을 낸 ‘삼색만두국’(1만3000원)과 오리고기 완자, 채소 지단으로 구성된 ‘오리 수수영양식’(7000원)을 반려동물용 명절 음식으로 선보였다. 명절 음식을 담을 수 있는 반려동물용 유기 식기(3만1200원)도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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