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銀, 올해 세계성장률 전망 3.0 →1.7%로 하향 ‘침체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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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은행이 올해 글로벌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지난해 6월 전망한 3.0%에서 1.7%로 크게 하향 조정하며 세계적 경기 침체를 경고했다.
세계은행이 10일(현지 시간) 발표한 '2023년 세계경제전망'에 따르면 지난해 6월 발표에 비해 선진국 중 95%, 신흥국 및 개발도상국 중 70%에서 성장률 전망치가 낮아졌다.
세계은행은 올해 경기 침체가 닥치면 2020년대는 1930년대 대공황 이후 90년 만에 두 차례 경기 침체가 발생한 '10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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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은행이 올해 글로벌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지난해 6월 전망한 3.0%에서 1.7%로 크게 하향 조정하며 세계적 경기 침체를 경고했다. 6개월 만에 1.3%포인트나 대폭 낮춘 것은 이례적이다. 성장률 전망치 1.7%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2020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때를 제외하고 30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세계은행이 10일(현지 시간) 발표한 ‘2023년 세계경제전망’에 따르면 지난해 6월 발표에 비해 선진국 중 95%, 신흥국 및 개발도상국 중 70%에서 성장률 전망치가 낮아졌다. 한국을 비롯한 선진국은 올해 0.5% 성장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세계은행은 올해 경기 침체가 닥치면 2020년대는 1930년대 대공황 이후 90년 만에 두 차례 경기 침체가 발생한 ‘10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뉴욕=김현수 특파원 kimh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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