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로열메일 "'사이버 사건'으로 해외 우편발송 일시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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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우편서비스인 로열메일이 사이버 사건으로 인해 해외 우편발송에 차질을 겪고 있다.
로열메일은 11일(현지시간) "'사이버 사건'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해외에 우편물을 보낼 수 없다"며 고객들에게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우편물을 보내지 말라고 권고했다고 BBC 등이 보도했다.
로열메일은 이번 사안의 원인을 모르기 때문에 사이버 공격이 아니라 사이버 사건이라고 부르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BBC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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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연합뉴스) 최윤정 특파원 = 영국 우편서비스인 로열메일이 사이버 사건으로 인해 해외 우편발송에 차질을 겪고 있다.
로열메일은 11일(현지시간) "'사이버 사건'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해외에 우편물을 보낼 수 없다"며 고객들에게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우편물을 보내지 말라고 권고했다고 BBC 등이 보도했다.
로열메일은 해외로 편지와 소포를 보내는 컴퓨터 시스템에 심각하게 차질이 빚어졌다면서 외부 전문가들과 조사 중이고 당국에도 보고했다고 밝혔다.
로열메일은 이번 사안의 원인을 모르기 때문에 사이버 공격이 아니라 사이버 사건이라고 부르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BBC가 전했다.
로열메일은 해외에서 들어오는 우편물 배송에는 약간 지연이 있지만, 국내 배송에는 영향이 없다고 말했다.
로열메일은 2013년에 민영화됐으며 해외 배송량은 하루 20만건 수준이다.
mercie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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