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해리왕자 “탈레반 사살 자랑한 적 없어…언론 거짓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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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해리 왕자가 자신은 탈레반 사살을 자랑한 적이 없으며, 이는 언론의 위험한 거짓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해리 왕자의 자서전 출간을 앞두고 일부에서는 그가 아프간에서 25명을 사살했고, 사살된 사람들이 체스판의 말 같이 느껴졌다고 말했다는 게 알려지며 논란이 일었습니다.
해리 왕자는 또, 영국 왕실이 자서전이 화제가 되는 것을 막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섰느냐는 질문에 "당연하다"며 "주로 영국 언론이 하고, 왕실이 지원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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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해리 왕자가 자신은 탈레반 사살을 자랑한 적이 없으며, 이는 언론의 위험한 거짓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해리 왕자는 자서전 '스페어' 출간 첫날인 10일(현지 시간), 미국 CBS 방송 심야 토크쇼 '레이트 쇼'에 출연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자서전 내용이 먼저 유출된 후 여론과 대중의 반응에 상처를 받았다면서 "가장 위험한 거짓말은 내가 아프가니스탄에서 사살한 사람의 수에 대해 자랑했다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해리 왕자는 "누군가 그런 일로 자랑하는 걸 듣는다면 당연히 화가 날 것"이라면서 "이제 책이 나왔으니, 사람들이 문맥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해리 왕자의 자서전 출간을 앞두고 일부에서는 그가 아프간에서 25명을 사살했고, 사살된 사람들이 체스판의 말 같이 느껴졌다고 말했다는 게 알려지며 논란이 일었습니다.
해리 왕자는 또, 영국 왕실이 자서전이 화제가 되는 것을 막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섰느냐는 질문에 "당연하다"며 "주로 영국 언론이 하고, 왕실이 지원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최진아 기자 (jina9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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