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중국, 코로나 정보 공유 늘었지만 사망자 규모 축소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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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감염자가 급증하는 중국이 최근 방역 관련 정보를 더 많이 제공하고 있지만 사망자 수는 여전히 축소하고 있다고 세계보건기구 WHO가 지적했습니다.
마리아 반 커크호브 WHO 기술 수석은 현지 시간 11일 유엔 제네바 사무소에서 "중국과 코로나19 관련 업무를 하는 과정에서 메워야 할 매우 중요한 격차가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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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감염자가 급증하는 중국이 최근 방역 관련 정보를 더 많이 제공하고 있지만 사망자 수는 여전히 축소하고 있다고 세계보건기구 WHO가 지적했습니다.
마리아 반 커크호브 WHO 기술 수석은 현지 시간 11일 유엔 제네바 사무소에서 "중국과 코로나19 관련 업무를 하는 과정에서 메워야 할 매우 중요한 격차가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중국은 이번 주간 현황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이 648건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같은 보고 내용은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은 사람이 호흡 문제로 숨진 경우에만 코로나19 사망자로 분류하는 중국 보건당국의 집계 방식 때문에 실제보다 축소된 것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때문에 WHO 관계자는 지난 4일 브리핑에서도 사망자 규모와 관련해 "중국에서 확보할 수 있는 완전한 자료는 아직 없는 셈"이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이학수 기자(tchai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444832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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