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고’ 거주 취약계층 주거 환경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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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동구가 서울주택도시공사(SH)와 주거취약계층의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성동구와 SH는 이른바 지옥고(반지하·옥탑·고시원)에 거주하는 주거취약계층의 공공임대주택 이주 지원과 지역 특성을 반영한 공공임대주택 공급 계획 수립, 지역사회 주거복지 체계 구축을 위한 정보 및 자원 연계 등을 위해 협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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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임대주택 이주 지원 등 협력
서울 성동구가 서울주택도시공사(SH)와 주거취약계층의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성동구와 SH는 이른바 지옥고(반지하·옥탑·고시원)에 거주하는 주거취약계층의 공공임대주택 이주 지원과 지역 특성을 반영한 공공임대주택 공급 계획 수립, 지역사회 주거복지 체계 구축을 위한 정보 및 자원 연계 등을 위해 협력한다.
성동구는 지난해 10월부터 주거안전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반지하 주택 5278호와 고시원 72곳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오는 3월부터는 주거안전 종합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기존 공동주택과를 주택정책과로 개편해 다양한 주택 유형 관리 및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기반을 구축했다. SH는 주거상담소, 주거비 지원, 희망의 집수리 사업, 1인가구 주택관리서비스 등을 통해 취약계층의 주거 환경을 개선한다.
김헌동 SH 사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성동구에 양질의 주택이 공급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도 “주거복지 대표도시 성동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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