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반려견 동물등록비 보조금 지원… 최대 2마리

배소영 2023. 1. 12.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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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봉화군이 반려견의 몸에 마이크로칩을 심어 유실·유기를 예방하는 '내장형 동물등록'에 보조금을 지원한다.

군은 반려견 동물등록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군의 반려견 2000마리의 동물등록비를 지원한다.

반려견 소유자가 동물병원을 방문해 내장형 칩으로 동물등록을 완료하면 군에서 반려견 소유자 계좌로 지원금을 입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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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봉화군이 반려견의 몸에 마이크로칩을 심어 유실·유기를 예방하는 ‘내장형 동물등록’에 보조금을 지원한다. 4월부터 가구당 최대 2마리까지 내장형 동물등록을 할 수 있다. 
봉화군청 전경. 봉화군 제공
군은 반려견 동물등록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동물등록제는 3개월 이상 지난 반려동물에 고유번호를 부여하고, 내장형 칩을 삽입하거나 목걸이형 외장형 칩에 반려인 이름·주소·연락처, 반려동물 품종·연령을 등록해두는 제도다. 등록된 반려동물을 잃어버렸을 경우 소유자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군의 반려견 2000마리의 동물등록비를 지원한다. 신청은 읍·면사무소 산업팀에서 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봉화군에 주민등록을 둔 반려견 소유자이다. 반려견 소유자가 동물병원을 방문해 내장형 칩으로 동물등록을 완료하면 군에서 반려견 소유자 계좌로 지원금을 입금한다. 가구당 최대 4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동물병원에서 시술하는 내장형 마이크로칩은 국제적으로 안전성이 검증됐다”며 “훼손이나 분실 우려가 없으니 반려인들은 안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봉화=배소영 기자 sos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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