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안군, 가야토기 최대 생산지 ‘천제산’ 국가 사적 승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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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안군은 '가야토기 생산유적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가야토기 최대 생산지인 천제산 일대를 국가 사적 승격을 추진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군 관계자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가야토기 생산과 경제, 교류에 대한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입체적인 가야 사회 복원을 위한 기초자료 확보하는데 의의가 있다"며 "'함안 천제산 일원 토기생산유적'의 국가 사적 승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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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가야토기 생산유적 연구 용역’은 지난해 문화재청 사적예비문화재 지원사업에 선정돼 추진됐다.
가야토기의 생산과 유통 자료를 집대성함으로써 장기적인 연구자료를 확보하고, ‘함안 천제산 일원 가야토기 생산유적’의 국가 사적 지정을 위한 학술심포지엄 개최, 사적지정 신청서 작성을 주요 과업으로 하고 있다.
‘함안 천제산 일원 토기생산유적’은 가야토기의 국내 최대 생산지로 가야를 대표하는 물질문화인 토기가 생산되고 유통되는 과정을 가장 잘 보여주는 중요한 역사적 자료다.
역사적 가치를 높게 평가받아 왔으며, 발굴조사가 완료된 2개 지점이 지난해 경남도 기념물 ‘함안 우거리 토기가마군’으로 지정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가야토기 생산과 경제, 교류에 대한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입체적인 가야 사회 복원을 위한 기초자료 확보하는데 의의가 있다”며 “‘함안 천제산 일원 토기생산유적’의 국가 사적 승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함안=강승우 기자 ksw@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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