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첫 인권경영보고서 발간

오성택 2023. 1. 12.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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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BPA)는 공사 창립 이후 처음 '인권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1일 밝혔다.

BPA는 2018년 공공기관 인권경영 매뉴얼 시범 도입 기관으로 선정된 이후, 지속적으로 대내외 이해 관계자들의 인권 보호 및 증진 활동을 전개하면서 인권경영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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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BPA)는 공사 창립 이후 처음 ‘인권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1일 밝혔다.

인권경영보고서’에는 국가인권위원회의 ‘인권경영 보고 및 평가지침 적용 권고’ 결정문에 따라 인권경영 추진체계와 성과, 인권리스크 관리 등이 담겼다.
부산항만공사가 처음 발간한 인권경영보고서 표지. 부산항만공사 제공
BPA는 2018년 공공기관 인권경영 매뉴얼 시범 도입 기관으로 선정된 이후, 지속적으로 대내외 이해 관계자들의 인권 보호 및 증진 활동을 전개하면서 인권경영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한 해 동안 BPA는 항만·건설 현장근로자와 협력사, 지역사회, 내부직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인권취약점을 발굴하고 해소하려는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찾아가는 인권상담센터’를 통해 이해관계자들의 애로사항 청취 및 해소, 협력사 안전보건체계 구축 지원, 민원응대근로자 웨어러블캠 지원 등 근로환경 증진 노력을 인정받아 4년 연속 인권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

강준석 BPA 사장은 “인권 사각지대를 지속적으로 발굴·개선해 ‘사람 중심 글로벌 No.1 부산항’이라는 인권경영 비전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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