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릭스 합류' 첼시, 신입생만으로 베스트 XI 가능...'무려 460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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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가 결국 주앙 펠릭스를 품에 안았다.
첼시는 11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포르투갈 공격수 펠릭스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부터 임대, 남은 시즌 첼시 일원이 된다. 능숙하고 스타일리시한 펠릭스는 공격 진영을 유연하게 가로지르며 빌드업 플레이에 효과적이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스탬포드 브릿지에 입성한 펠릭스는 "첼시는 세계에서 가장 훌륭한 클럽 가운데 하나다. 팀이 목표를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라며 입단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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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첼시가 결국 주앙 펠릭스를 품에 안았다. 이번 시즌 어마어마했던 투자가 마침내 빛을 볼 수 있을까.
첼시는 11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포르투갈 공격수 펠릭스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부터 임대, 남은 시즌 첼시 일원이 된다. 능숙하고 스타일리시한 펠릭스는 공격 진영을 유연하게 가로지르며 빌드업 플레이에 효과적이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등번호는 티모 베르너가 남기고 떠난 11번이다.
스탬포드 브릿지에 입성한 펠릭스는 "첼시는 세계에서 가장 훌륭한 클럽 가운데 하나다. 팀이 목표를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라며 입단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나는 여기에 있는 것이 매우 기쁘며,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경기하는 것이 매우 기대된다"라고 덧붙이며 기대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임대 발표 이후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가 첼시를 조명했다. 2022-23시즌 새로 영입한 선수들만으로도 베스트 일레븐 구축이 가능하다는 것. 매체는 3-1-4-2 포메이션을 바탕으로 스탬포드 브릿지에 발을 디딘 선수들을 나열했다.
최전방은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과 펠릭스다. 오바메양은 이적료 1,200만 유로(약 161억 원), 펠릭스는 임대로 1,100만 유로(약 148억 원)다. 첼시는 지난해 여름 야심 차게 오바메양을 영입했지만 기대만큼 활약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 때문에 이번에 영입한 펠릭스의 맹활약이 더더욱 중요하다.
2선에는 마크 쿠쿠렐라, 카니 추쿠에메카, 안드레이 산토스, 라힘 스털링, 3선에는 데니스 자카리아가 포진했다. 이 가운데 쿠쿠렐라는 6,530만 유로(약 877억 원), 스털리은 5,620만 유로(약 755억 원)로 비싼 몸값을 자랑했다. 자카리아는 유벤투스로부터 임대 영입됐지만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되어 있다.
3백은 브누아 바디아실, 칼리두 쿨리발리, 웨슬리 포파나, 골키퍼는 가브리엘 슬로니나가 이름을 올렸다. 11명을 영입하기 위해 첼시가 투자한 비용은 무려 3억 4,350만 유로(약 4,615억 원). 토드 보엘리 구단주 시대 이후 천문학적인 이적료가 지불됐지만 아직까지 성과는 거두지 못하는 상황이다.
사진=트랜스퍼마크트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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