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수 끝 합격!' 코레아, 신체검사 통과...SF 불합격→메츠 불합격→미네소타 합격 최종 계약.

장성훈 2023. 1. 12.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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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로스 코레아가 3수 끝에 최종 합격했다.

코레아는 이에 앞서 미네소타와 6년 2억 달러에 계약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또 디 애슬레틱의 애런 글리먼은 미네소타가 이날 오후 기자 회견을 열어 코레아와의 계약을 공식 확정한다고 전했다.

코레아는 2022시즌을 앞두고 미네소타와 3년 계약을 맺었으나 시즌 후 옵트아웃을 행사, FA 시장에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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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로스 코레아

카를로스 코레아가 3수 끝에 최종 합격했다.

뉴욕포스트의 존 헤이먼에 따르면, 미네소타 트윈스는 11일(현지시간) 코레아가 구단이 실시한 신체검사를 통과했다. 코레아는 이에 앞서 미네소타와 6년 2억 달러에 계약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또 디 애슬레틱의 애런 글리먼은 미네소타가 이날 오후 기자 회견을 열어 코레아와의 계약을 공식 확정한다고 전했다.

이로써 코레아는 돌고 돌아 다시 미네소타 유니폼을 입게 됐다.

코레아는 2022시즌을 앞두고 미네소타와 3년 계약을 맺었으나 시즌 후 옵트아웃을 행사, FA 시장에 나왔다.

코레아는 지난해 12월 14일 샌프랜시스코 자이언츠와 13년 3억5천만 달러라는 '메가톤급' 계약에 합의했다.

그러나 샌프랜시스코는 신체검사 결과 코레아가 8년 전 수술한 부위가 13년을 버티지 못할 것이라는 진단을 이유로 최종 계약을 미뤘다.

이에 코레아는 뒤도 돌아보지 않고 뉴욕 메츠와 12년 3억1500만 달러 계약에 합의했다.

하지만 메츠도 신체검사 후 샌프랜시스코와 비슷한 결과가 나오자 최종 계약 체결을 미룬 채 코레암측과 재협상을 진행했다.

메츠는 종전 계약 조건에서 물러서지 않으려는 코레아 측에 좌절감을 느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미네소타 트윈스가 코레아 측에 접근했다.

미네소타는 2022 시즌 후 코레아 측에 10년 2억8500만 달러를 제시한 바 있다.

결국 코레아는 미네소타와 6년 2억 달러에 계약했다.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13년이 6년으로, 3억5천만 달러가 2억 달러로 반토막났다.

코레아가 10년 간 미네소타에서 챙길 수 있는 총 금액은 2억7천만 달러다. 당초 미네소타가 제시했던 총액보다 1500만 달러가 적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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