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한가인, "'♥연정훈' 차단한 비밀 계정有…파란 딱지 받고 싶어" [Oh!쎈 종합]

[OSEN=김예솔 기자] 한가인이 비밀 계정의 존재를 이야기해 눈길을 끌었다. 

11일에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퀸받드라슈'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한가인, 재재, 정은지, 안유진이 게스트로 함께해 폭발적인 입담을 자랑했다. 

한가인은 예능 출연 후 시부모님의 반응에 대해 "엄마한테는 앞으로 엄마 얘기를 많이할 건데 거슬리더라도 참으라고 했다. 내가 거짓말로 할 순 없다고 했다"라며 "어머님, 아버님께는 방송을 보지 마시라고 했다. 문자가 왔는데 방송을 안 보고 있다고 하셨다. 하지만 뵐 때마다 항상 보고 계시더라"라고 말했다.

한가인은 "라디오스타 나온다고 하니까 예능의 끝인 느낌이더라. 우리 스탭들도 여기까지 나오면 올 때까지 온 거라고 했다"라며 "오늘을 기점으로 다시 한 번 채널을 꺼 주셨으면 서로 정신 건강에 좋지 않을까. 그래도 마음껏 하라고 응원해주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은지는 "원래 에이핑크가 청순한 컨셉인데 내가 '응답하라 1997'에 나오고 이번에 '술도녀'를 하면서 술하고 담배피고 욕하고 이런 장면이 나온다. 팬들도 조금 마음을 놓은 것 같다"라며 "흡연씬이 나오니까 부모님이 신경쓰였다. 금연초니까 걱정하지 마시라고 얘기했다. 근데 동생에게 연락이 왔는데 흡연 장면이 나오니까 부모님이 식사를 멈추셨다고 하더라"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가인은 "전현무씨를 보면서 친근했던 게 같은 개 상이다"라며 "현무씨 나오는 거 보면 어딘가 모르게 뭐라고 말할 수 없이 나랑 같은 느낌이 있다"라고 말했다. 

한가인은 "SNS를 시작했는데 회사에서 시작해보라고 해서 했다. 누구도 나한테 어떻게 하라고 얘기해주지 않았다"라며 사진크기 조절을 하지 못해 얼굴 없이 몸만 올린 사진을 공개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가인은 "파란딱지를 너무 받고 싶은데 그건 어떻게 하는 건지 모르겠다. 그걸 얘기를 해야 하는 건가"라고 물어 주위를 폭소케 했다. 한가인은 "조건을 알려주시면 열심히 하겠다. 파란딱지 좀 달게 해달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가인은 "비공식 계정을 하나 팠다. 남편은 비밀 계정이 있는지 모른다. 내가 남편 계정 차단을 해놨다"라며 "진짜 사적인 거 내가 좋아하는 거 아기들 사진도 올려놨다"락 말했다. 한가인은 비밀 계정에 있는 사진을 공개하며 "아우디 모임이다. 아줌마들 우정 디질때까지의 약자"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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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라디오스타’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