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노 기자, "조규성 새 팀은 영국·독일·미국 3파전"

2023. 1. 12.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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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조규성(24, 전북현대) 인기가 뜨겁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1일(한국시간) “조규성 이적과 관련해 3가지 제안이 있다”면서 셀틱(스코틀랜드), 마인츠(독일), 미네소타(미국)가 전북에 제시한 조건을 설명했다.

먼저, 셀틱은 이적료 300만 유로(약 40억 원)를 제안했다. 조규성이 셀틱에서 다른 팀으로 이적하면 해당 이적료의 50%를 전북에 준다는 조건을 넣었다. 다만 최대 600만 유로(약 81억 원)까지의 이적인 경우에만 50%를 지급한다.

다시 말해 조규성이 600만 유로로 재이적하면 전북은 300만 유로를 ‘추가로’ 받는 셈이다. 이 경우 전북은 조규성 이적료 300만 유로에 추가 지급액 300만 유로까지 최대 600만 유로를 벌 수 있다. 600만 유로보다 비싼 금액으로 이적하면 전북이 추가로 받는 금액은 없다.

두 번째로, 마인츠는 300만 유로보다 적은 금액을 제시했다.

세 번째는 미네소타의 500만 유로(약 67억 원) 제안이다. 미네소타는 조규성이 미네소타에서 다른 팀으로 이적할 경우 해당 이적료의 30%를 전북에 지급하겠다는 조항을 넣었다.

축구계 소식통은 “조규성의 마음은 국가대표 동료 이재성과 함께 뛸 수 있는 마인츠 이적으로 기운 것으로 알려졌다”고 귀띔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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