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기 옥순 “부담스러워”, 광수 직진에 ‘당황’ (‘나는솔로’)[종합]

박하영 2023. 1. 12.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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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모태솔로 12기 옥순이 광수의 마음에 부담감을 느꼈다.

11일 방송된 SBS PLUS, ENA PLAY '나는 SOLO'(이하 '나는솔로')에서는 12기 모태솔로 특집에서는 솔로남녀들의 첫 데이트 장면이 그려졌다.

두 번째는 광수와 옥순의 데이트 장면이 공개됐다.

옥순은 '나의 첫사랑이 되어줘'가 민망하다고 말했고, 광수는 "옥순님의 멘트는 더 달달했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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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하영 기자] ‘나는 솔로’ 모태솔로 12기 옥순이 광수의 마음에 부담감을 느꼈다.

11일 방송된 SBS PLUS, ENA PLAY '나는 SOLO’(이하 ‘나는솔로’)에서는 12기 모태솔로 특집에서는 솔로남녀들의 첫 데이트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먼저 영수, 영자의 데이트 장면이 공개됐다. 어색한 상황 속 영자가 대화를 이끌어가려고 노력했으나, 영수는 장황한 대답을 하는 등 대화가 이어지지 않았다. 이에 데프콘은 “밥 먹으면서 이렇게 정적은 최초다”라며 답답함을 드러냈다. 데이트가 끝난 후 영자는 인터뷰에서 “이성으로 안 느껴졌다. 선하신 분인데 자신감 없으신 면이 있어서 그게 조금 안타까웠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반면 영수는 “저의 마음만 보면 좋아진 것 같다. 절 좋게 봐주신 게 좋았다. 영자 님도 좋으셨을 지는 솔직히 자신없다. 그래도 큰 뭔가 있지 않으면 영자님을 선택할 것 같다”라고 답했다.

두 번째는 광수와 옥순의 데이트 장면이 공개됐다. 두 사람은 이동하는 차 안에서 서로 칭찬을 주고 받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옥순은 “동안이시다. 피부가 저보다 좋아 보인다. 질투가 난다”라고 칭찬했다. 이어 그는 앞서 데이트 선택을 위한 종을 칠 때 멘트를 언급했다. 옥순은 ‘나의 첫사랑이 되어줘’가 민망하다고 말했고, 광수는 “옥순님의 멘트는 더 달달했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광수는 “꿀 중에서도 최상급 꿀이었다. 약간 국민 첫사랑 느낌이었다”라며 극찬했다. 이를 본 데프콘은 “모태솔로 맞아? 립 서비스가 장난 아니다. 엄청나다. 국민 첫사랑 카드는 남자들이 쉽게 안 꺼내는 카드다”라며 감탄했다.

계속해서 두 사람은 고깃집으로 들어섰다. 그러나 생각보다 많은 손님에 광수는 당황했고, “한적한 갈빗집을 갈 걸 그랬나”라며 후회했다. 결국 두 사람은 주위 소음 때문에 쉽게 대화를 이어가지 못했다. 돌아가는 차 안에서 광수는 “세종시라고 했죠?”라며 사는 곳을 물었다. 옥순은 “그래서 소개팅도 다 끊겼다. 썸 타다가도 장거리라서”라고 답했고, 광수는 “저는 갈 수 있다”라며 적극적인 면모를 드러냈다. 또 광수는 ‘또 알아보고 싶은 사람 없냐’라는 물음에 “지금 와서 굳이?”라며 확고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옥순은 인터뷰에서 “부담으로 다가왔다. 계속 다음을 기약하는 말을 해서. ‘이걸 어떻게 해야 하지?의 연속이었다”라고 토로했다.

그런가 하면 영호는 정숙, 순자, 현숙과 3대 1 데이트를 했다. 그는 세 사람에게 공평하게 대하려고 노력했고, 식당에 도착해서도 모두 의자를 빼주는 섬세함을 보였다. 하지만 영호는 대화 도중 현숙을 향한 마음을 드러냈다. 데이트가 끝난 후 순자는 “나는 가벼운 친구 느낌으로 만날 수 있지 있지 않을까 싶었는데 내 잘못인 것 같다. 현숙님과 대화가 잘 통해 보였고, 나는 괜히 낀 느낌이었다”라고 전했다.

한편, 제작진은 솔로남녀들을 불러 5시간 전으로 돌아간다고 상황을 전달했다. 이번엔 남자 기수가 종을 울렸고, 영수와 영식은 영숙을, 영호는 현숙, 영철은 순자, 상철은 영자, 광수가 옥순과 데이트를 하게 됐다.

특히 옥순은 광수와 두 번째 시간을 가진 가운데 “이성적의 호감의 변화는 있었다. 좋은 방향은 아닌 것 같다. 밖으로 보이는 모습을 보고 호감을 느꼈다가 또 다른 모습을 보고 저와 맞지 않는 부분을 제가 봐서”라며 부정적인 방향을 전했다. 반면 광수는 “저는 타고 있죠. 활활 아주 불타고 있다”라며 직진남을 예고해 눈길을 끌었다.

/mint1023/@osen.co.kr

[사진] ‘나는 솔로’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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