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층인터뷰] 금리 인상에 은행만 이득?
KBS 2023. 1. 11. 23:59
[앵커]
예금 금리는 떨어지는데 대출 금리는 오르면서 은행들이 과도하게 ‘이자 장사’를 하는 게 아니냐는 비판이 거셌죠.
오늘 은행권이 이례적으로 해명에 나섰는데요, 이 문제, 어떻게 바라보아야 할지 유혜미 한양대 경제금융학부 교수와 짚어보겠습니다.
어서오세요.
현재 시중은행의 대출 금리, 어느 정돕니까?
[앵커]
대출 금리는 오르는 사이, 예금금리는 오히려 두 달 전보다 떨어졌습니다.
금융당국에서 예금 금리를 올리지 말라고 압박했었는데 그 이유가 컸던 겁니까?
[앵커]
소비자 입장에서 보면 내가 받는 이자는 적은데 내는 이자는 많아진 셈인데, 지난해 은행들의 이자 수익은 역대 최댑니다.
얼마나 번겁니까?
[앵커]
은행연합회에서 이례적으로 해명을 내놓았죠.
‘이자 장사’가 아니라고 했는데, 어떻게 설명하고 있습니까?
[앵커]
단기적 현상이라지만 대출 금리가 계속 오르는 추세인 만큼, 금융감독원도 대출금리 모니터링에 나섰는데요.
그 효과, 어떻게 보십니까?
[앵커]
이번주 금요일, 올해 첫 금융통화위원회가 열립니다.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은데요.
얼마나 오를까요?
[앵커]
이렇게 기준금리가 오르면, 예금 금리도 오를 것 같은데, 이번에도 대출금리 부담만 늘게 되지는 않겠죠?
KBS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K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성남FC’ 먼저? ‘대장동’ 기다렸다?…검찰 선택 주목
- 왜 한·일만 먼저 보복?…“중국인, 한국서 모욕감 느껴”
- 김성태 쌍방울 전 회장, 방콕 골프장에서 체포…“송환 오래 걸릴 듯”
- [인터뷰 전문] 미 경제차관 단독 인터뷰 “현대차 만나…차별 해소 논의”
- 대출 더 받으려 자영업자로 ‘조작’…저축은행 부당대출 1조 2천억 원 적발
- 산청군 “내과 의사에 연봉 3억 6천 줄게요”…“전화 한 통 없어”
- [ET] “두 사람이 축의금 10만 원 내니 거지 취급”…축의금 ‘손절각’이 있다?
- [제보K] 차량용 반도체 숨통 트였다?…“AS용 부품 수급은 하세월”
- 의혹 안고 보폭 넓히는 김건희 여사…‘조용한 내조’?
- 봉급 100만 원 시대, 병장의 품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