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尹, 나경원 사의 보고받고 무응답"…당분간 보류할 듯

CBS노컷뉴스 곽인숙 기자 2023. 1. 11. 23: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11일 나경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의 사의 표명에 대해 보고 받은 뒤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대기 비서실장은 이날 오전 나 부위원장이 전한 사의 표명 사실을 윤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윤 대통령은 당분간 나 부위원장의 사의 표명을 수용하지도 반려하지도 않고 '보류'로 둘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직 사의를 표명한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 윤창원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1일 나경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의 사의 표명에 대해 보고 받은 뒤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브리핑에서 사의 표명이 받아들여진 것이냐는 질문에 "인사권자인 대통령이 아직 특별한 말씀이 없었다"면서 "드릴 말이 현재로는 없다"고 답했다.

김대기 비서실장은 이날 오전 나 부위원장이 전한 사의 표명 사실을 윤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윤 대통령은 당분간 나 부위원장의 사의 표명을 수용하지도 반려하지도 않고 '보류'로 둘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오는 14일 6박 8일 간의 아랍에미리트(UAE)·스위스 순방길에 오르고, 그 직후 설 연휴가 이어지는 만큼 보류 상황이 장기화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앞서 대통령실은 전날 김 실장이 나 부위원장으로부터 문자 메시지나 유선 연락을 받은 바 없다고 했다가 이날 "김 실장이 문자 메시지를 확인했다"고 뒤늦게 전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곽인숙 기자 cinspain@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