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인, "신비주의 컨셉 우울→육아 번아웃 겪어…예능으로 극복" ('라스') [종합]

[OSEN=김예솔 기자] 한가인이 예능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1일에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퀸받드라슈'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한가인, 재재, 정은지, 안유진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한가인은 "2022년에 여기 저기 예능을 해서 조금 바쁘게 보냈다"라고 말했다. 이어 한가인은 "촬영할 때도 너무 재밌고 효율성도 높다. 내가 해보니까 가성비가 장난 아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가인은 "아이를 키우면서 드라마를 하기 쉽지 않다. 예능은 2주에 한 번 이렇게 촬영하면 되니까 너무 좋다"라며 "말도 많이 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한가인은 "기사 제목을 보면 너무 자극적으로 나가더라. 우리 부부는 너무 행복해요 이런 얘기 하면 재미가 없지 않나. 내가 웃기고 싶은 욕망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한가인은 "내가 ESTJ고 안동 김씨다"라며 김구라와 공통점을 이야기했다.

한가인은 "나랑 성향이 비슷해서 파국이거나 천생연분일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구라는 "나는 파국은 인생에 한 번이면 된다. 어쨌든 너무 반갑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안유진은 "요즘 해외도 많이 나가고 아이브 하면서 '지구오락실' 예능도 하고 있으니까"라며 태국과 한국을 오가며 바쁜 스케줄을 보냈던 사연을 이야기했다. 안유진은 "팬들이 언니는 부모님이 좋아한다는 얘길 많이 하더라"라고 말했다. 한가인은 "엄마가 보면 바른 느낌이 있어서 우리 딸이 저렇게 자랐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말했다.

안유진은 "한국 부모님이 예쁘다고 생각하는 아이돌 5명에 내 이름이 들어갔다고 하더라. 너무 좋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가인은 "나는 2, 3년에 한 번 일을 하는데 지금보다 예능에서 나를 표현하기 자유롭지 않은 시대였다"라며 "나는 바쁠 때 정신적으로 우울했던 것 같다. 그 당시에 그렇게 행복하진 않았던 것 같다. 결혼을 하고 육아만 하니까 번아웃처럼 오니까 쌓였던 게 예능으로 풀리고 많은 분들 만나니까 활기가 생겼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hoisoly@osen.co.kr
[사진 : MBC ‘라디오스타’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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