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형 “최민식 때문에 대학 자퇴”, 드라마 ‘카지노’서 성덕 됐다 (‘옥문아들’)[Oh!쎈 리뷰]

박하영 2023. 1. 11.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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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탑방의 문제아들' 이규형이 최민식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11일 방송된 KBS2TV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들')에서는 뮤지컬, 드라마, 영화 등을 넘나들며 활약 중인 '연기 천재' 배우 이규형이 출연했다.

또 이규형은 중 1때부터 배우를 꿈꿨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이규형은 배우 최민식 때문에 대학을 자퇴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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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하영 기자] ‘옥탑방의 문제아들’ 이규형이 최민식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11일 방송된 KBS2TV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들’)에서는 뮤지컬, 드라마, 영화 등을 넘나들며 활약 중인 ‘연기 천재’ 배우 이규형이 출연했다.

이날 이규형은 “했던 작품의 80%가 악역이었다”라며 그 중 ‘보이스4’ 악역을 언급했다. 그는 “1인 5개 인격을 연기한 적이 있다. 4개인 줄 알고 4개의 인격을 준비해 갔다. 근데 마지막 화에 한 개의 인격을 더 주셨다. 갑자기 추가 주문이 들어와서 재밌게 찍었던 기억이 있다”라고 일화를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보이스4’의 악역이 제일 힘들었다고 밝혔다. 이에 이규형은 “똑같은 베이스에서 인격이 순간순간 바뀌는 역할이라 단순히 눈빛과 목소리를 통해 해야 되는 거라 매우 힘들었다”라고 이유를 밝혔다.

또 이규형은 중 1때부터 배우를 꿈꿨다고 고백했다. 그는 “어릴 때 축구선수가 꿈이었다. 중 1때 처음 연기를 접했다. 교회에서 연극을 했는데 누군가 칭찬을 해주더라. 칭찬하면 기분이 좋지 않나. 연기가 재밌고 그래서 예고 진학을 하려고 준비를 했는데 단칼에 떨어졌다. 당시 연기학원이 있는지 몰랐다. 다행히 연극부가 있는 고등학교를 갔다. 연극부 생활을 하고 연극영화과에 진학을 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규형은 배우 최민식 때문에 대학을 자퇴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영화 ‘쉬리’를 되게 재밌게 봤다. 그때 악역으로 나온 최민식 선배님의 모습을 보고 선배님이 나온 대학을 나오고 싶어서 제가 다니던 대학교를 그만두고 다시 입시를 준비한 뒤 동국대학교에 진학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규형은 “드라마 ‘카지노’를 통해 최민식의 젊은 시절을 연기하게 됐고, 그때 최민식 선배님을 처음 만나서 말씀드렸더니 ‘아휴 됐어’라며 쑥스러워하시더라”라고 특별한 인연을 전했다.

뿐만 아니라 이규형은 배우 박신양의 리허설 배우로 인연이 있었다. 그는 “대학을 졸업하고 연기를 할 기회가 없어서 선배님들을 다 찾아다녔다. 우연히 박신양 선배님과 연이 닿아서 드라마 ‘싸인’에서 박신양의 리허설 배우 역할을 맡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태어나서 처음 해본 드라마 촬영 경험이어서, 그때 대학을 갓 졸업한 상태였는데 감독님과 주연 배우 옆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현장을 경험한다는 게 너무 큰 도움이 됐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mint1023/@osen.co.kr

[사진]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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