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김혜자 “나를 잘 끝마치고파…80세 넘으니 제일 두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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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혜자가 요즘 고민에 대해 밝혔다.
11일(수)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176화 '인생 드라마' 특집에서는 배우 김혜자, 댄스 크루 저스트절크가 출연해 MC 유재석, 조세호와 토크 릴레이를 펼쳤다.
이날 유재석이 김혜자에게 고민이 무엇인지 물었다.
한편, '유 퀴즈 온 더 블록'은 큰 자기 유재석과 아기자기 조세호가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이야기 나누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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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혜자가 요즘 고민에 대해 밝혔다.
11일(수)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176화 ‘인생 드라마’ 특집에서는 배우 김혜자, 댄스 크루 저스트절크가 출연해 MC 유재석, 조세호와 토크 릴레이를 펼쳤다.
이날 유재석이 김혜자에게 고민이 무엇인지 물었다. 김혜자는 “나를 잘 끝마치고 싶다. 어떻게 하는 게 내가 잘 막을 닫는 건가, 그런 생각 열심히 한다”라고 답했다.
또한, 김혜자는 “이제 아무래도 외우는 게 그전 같지 않다. 그전에 10번 했으면 20번, 30번 하고. 이렇게 해도 안 외워질 때는 그만둬야 한다”라고 밝혔다. 대사를 외우지 못하는 때가 바로 연기를 그만둬야 하는 때라고. 김혜자는 “커닝페이퍼? 저한테는 절대 불가능한 일”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러기 때문에 그게 제일 두렵다. 기억력이 없어지면 그만둬야 하는데, 언제 올까 그 순간이. 80이 넘으니까 그게 제일 두렵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김혜자는 “‘앞으로 무슨 역이 주어질까?’ 그 생각만 해도 설레”라며 연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토크쇼가 아니라 영화 같다”, “여운이 오래간다”, “선생님 진짜 너무 아름다우세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유 퀴즈 온 더 블록’은 큰 자기 유재석과 아기자기 조세호가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이야기 나누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iMBC 김혜영 | tvN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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