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김혜자 “나를 잘 끝마치고파…80세 넘으니 제일 두려워”

김혜영 2023. 1. 11.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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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혜자가 요즘 고민에 대해 밝혔다.

11일(수)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176화 '인생 드라마' 특집에서는 배우 김혜자, 댄스 크루 저스트절크가 출연해 MC 유재석, 조세호와 토크 릴레이를 펼쳤다.

이날 유재석이 김혜자에게 고민이 무엇인지 물었다.

한편, '유 퀴즈 온 더 블록'은 큰 자기 유재석과 아기자기 조세호가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이야기 나누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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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혜자가 요즘 고민에 대해 밝혔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1일(수)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176화 ‘인생 드라마’ 특집에서는 배우 김혜자, 댄스 크루 저스트절크가 출연해 MC 유재석, 조세호와 토크 릴레이를 펼쳤다.

이날 유재석이 김혜자에게 고민이 무엇인지 물었다. 김혜자는 “나를 잘 끝마치고 싶다. 어떻게 하는 게 내가 잘 막을 닫는 건가, 그런 생각 열심히 한다”라고 답했다.

또한, 김혜자는 “이제 아무래도 외우는 게 그전 같지 않다. 그전에 10번 했으면 20번, 30번 하고. 이렇게 해도 안 외워질 때는 그만둬야 한다”라고 밝혔다. 대사를 외우지 못하는 때가 바로 연기를 그만둬야 하는 때라고. 김혜자는 “커닝페이퍼? 저한테는 절대 불가능한 일”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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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러기 때문에 그게 제일 두렵다. 기억력이 없어지면 그만둬야 하는데, 언제 올까 그 순간이. 80이 넘으니까 그게 제일 두렵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김혜자는 “‘앞으로 무슨 역이 주어질까?’ 그 생각만 해도 설레”라며 연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토크쇼가 아니라 영화 같다”, “여운이 오래간다”, “선생님 진짜 너무 아름다우세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유 퀴즈 온 더 블록’은 큰 자기 유재석과 아기자기 조세호가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이야기 나누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iMBC 김혜영 | tvN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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