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항공기 운항 중단 모두 해제"...이착륙 재개

전산 오작동으로 중단됐던 미국의 항공기 운항이 재개됐습니다.

미국 연방항공청, FAA는 현지시간 11일 오전 9시를 기해 정상적인 항공기 운항이 점진적으로 재개됐다면서 운항 중단 조치는 해제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문제가 발생한 원인에 대해서는 계속 조사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미국 전역의 일시적 항공기 운항 중단 사태의 여파로 미국은 물론 유럽까지 항공 교통이 영향을 받으면서 일부 출발 지연이나 운항 취소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이른바 '노탐(NOTAM)'으로 불리는 FAA의 전산 정보 체계가 고장 나면서 미국 국내선 항공기의 이륙이 중단됐습니다.

YTN 이상순 (ss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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