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죽지세 6연승' FC탑걸, 승부차기 끝 결승 진출 (‘골때녀’)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FC탑걸이 피 말리는 승부차기 끝에 FC월드클라쓰를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다.
11일 밤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A조 1위로 올라온 FC탑걸과 B조 2위로 올라온 FC월드클라쓰의 준결승전이 그려졌다.
이날 팽팽한 접전 끝에 2 대 2 동점으로 경기를 마친 두 팀은 승부차기에 돌입했다. 승부차기 역시 양 팀 모두 만만치 않은 실력을 보이며 3 대 3 동점의 상황이 됐다.
이 상황에서 마지막 키커로 FC탑걸의 유빈이 나섰다. 유빈의 골로 승부차기 스코어는 4 대 3이 됐고, FC탑걸이 6연승을 기록하며 결승에 진출하게 됐다.
경기가 끝난 후 오열한 아유미는 “내가 결혼 준비도 하고 너무 바쁘다 보니까 연습도 많이 못 나가고 몸 컨디션도 안 좋았다”라며, “멤버들은 그동안 연습을 열심히 했었는데 나 때문에 망칠 수는 없기 때문에 진짜 이겨서 다행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채리나는 “약간 언더독 느낌도 있고 아무도 기대 안 하셨을 거라고 생각을 해서 더 이 악물고 했다”라며, “최고 높은 단상에서 트로피 올릴 수 있도록 여러분들도 많이 응원해 주셨으면 좋겠다. 수준 높은 플레이로 보답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이로써 FC탑걸은 앞서 FC액셔니스타를 꺾고 결승에 안착한 FC구척장신과 결승전에서 맞붙게 된다.
[사진 = SBS ‘골 때리는 그녀들’ 방송 캡처]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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