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연방항공청 '항공기 운항 중단' 조치 해제‥"점진적 이륙 재개"

이학수 tchain@mbc.co.kr 2023. 1. 11.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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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연방항공청의 전산 오작동으로 한때 중단됐던 미국 전역의 항공기 이륙이 재개됐습니다.

미국 연방항공청은 현지시간 11일 "오전 9시를 기해 정상적인 항공기 운항이 점진적으로 재개됐다"면서 "운항 중단 조치는 해제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운항 중단 사태는 이륙을 앞둔 조종사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미 연방항공청의 전산 정보 체계 '노탐(NOTAM)'에서 오작동이 발생하면서 시작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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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연합뉴스

미 연방항공청의 전산 오작동으로 한때 중단됐던 미국 전역의 항공기 이륙이 재개됐습니다.

미국 연방항공청은 현지시간 11일 "오전 9시를 기해 정상적인 항공기 운항이 점진적으로 재개됐다"면서 "운항 중단 조치는 해제됐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연방항공청은 이어 "문제가 발생한 원인을 계속 조사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운항 중단 사태는 이륙을 앞둔 조종사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미 연방항공청의 전산 정보 체계 '노탐(NOTAM)'에서 오작동이 발생하면서 시작됐습니다.

미 백악관은 SNS를 통해 바이든 대통령이 이번 운항 중단 사태를 보고받았고, "사이버 공격의 증거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항공 추적사이트 '플라이트어웨어'에 따르면 이번 사태로 미국 동부 시간 오전 8시까지 최소 3만2천여 편의 비행이 지연됐습니다.

로이터 통신과 CNN 등 외신에 따르면 스페인 마드리드와 프랑스 파리, 영국 런던 등 일부 공항에서 미국으로 출발하는 항공편 역시 한동안 출발이 지연되기도 했습니다.

이학수 기자(tchai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444824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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