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FAA, 항공기 출발 정지 명령 해제 후 비행 재개(상보)

김예슬 기자 권영미 기자 2023. 1. 11.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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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연방항공청(FAA)이 11일(현지시간) 시스템 오류를 이유로 내렸던 출발 중단 명령을 해제했다.

이날 FAA는 트위터를 통해 "미국 전역에서 정상적인 항공 교통 운항이 점차 재개되고 있다"며 "지상 정지가 해제됐다. 우리는 초기 문제의 원인을 계속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당초 11일 총 2만1464편의 항공편이 미국의 공항에서 출발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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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2월22일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제너럴 미첼 국제공항으로 한파 전선이 이동하면서 공항 관계자들이 유나이티드 항공기에서 얼음을 제거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김현 특파원

(서울=뉴스1) 김예슬 권영미 기자 = 미 연방항공청(FAA)이 11일(현지시간) 시스템 오류를 이유로 내렸던 출발 중단 명령을 해제했다.

이날 FAA는 트위터를 통해 "미국 전역에서 정상적인 항공 교통 운항이 점차 재개되고 있다"며 "지상 정지가 해제됐다. 우리는 초기 문제의 원인을 계속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FAA는 미국 공항의 국내·국제선에게 동부 표준시로 11일 오전9시30분(한국시간 밤 11시30분)까지 출발을 금지하라고 명령했다.

비행 추적 사이트인 플라이트어웨어는 미국 동부 표준시 기준 오전 6시30분 기준으로 760편 이상의 항공편이 지연됐다고 밝혔다. 국내, 국내 또는 해외 91편의 항공편도 취소됐다.

당초 11일 총 2만1464편의 항공편이 미국의 공항에서 출발할 예정이었다. 이 항공편들은 거의 290만 명의 승객을 수송한다.

CNN에 따르면 문제가 발생한 곳은 '노탐'(NOTAM) 시스템으로, 이는 조종사들이 이륙 전 반드시 파악해야 하는 정보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yeseu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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