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요르카, 이강인 이적 못 막아" 스페인 매체, 결별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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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프리메라리가 RCD 마요르카가 이강인(21)을 지키기 어려울 것이라고 스페인 매체 디아리오가 전했다.
디아리오는 "마요르카는 이강인과 공격수 베다트 무리키가 이번 시즌 끝까지 팀에 남을 것이라 믿지만, 현실은 마요르카가 아니라 선수들의 의지에 달려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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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RCD 마요르카가 이강인(21)을 지키기 어려울 것이라고 스페인 매체 디아리오가 전했다.
디아리오는 "마요르카는 이강인과 공격수 베다트 무리키가 이번 시즌 끝까지 팀에 남을 것이라 믿지만, 현실은 마요르카가 아니라 선수들의 의지에 달려 있다"고 분석했다.
이강인의 이적설은 스페인 매체 렐레보의 최초 보도로 불거졌다. 렐레보는 이강인이 이번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팀을 떠날 가능성이 90%라고 했다.
이어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이강인에게 관심 있는 구단이 4곳 있다며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애스턴빌라, 번리 등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개 구단과 네덜란드 페예노르트를 거론했다.
현지 보도를 종합하면 이강인과 마요르카 계약엔 바이아웃 조항이 있는데, 이는 2000만 유로(약 268억 원) 안팎으로 알려졌다. 프리미어리그 구단들로선 감당 가능한 규모로 해석된다.
디아리오는 "아직까지 이강인을 영입하겠다는 공식 제안은 없었다"며 "2000만 유로 안팎인 바이아웃 조항은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엔 저렴한 금액이다. 또 영국뿐만이 아니다. 페예노르트도 그 정도 금액은 기꺼이 지불할 것"이라고 바라봤다.
무리키 역시 이강인 못지않게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마요르카는 두 선수를 모두 지키겠다는 방침이지만 높아지는 관심에 걱정이 커지고 있다.
디아리오는 "6000만 유로 아래면 두 선수를 동시에 얻을 수 있다"며 "그 정도 금액은 많은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이 지불할 수 있다. 또 무리키는 연봉이 200만 유로가 조금 넘는다. 영국에선 저렴한 수준인데 마요르카에서 가장 많다. 이강인은 100만 유로 아래다. 두 선수에게 접근할 수 있는 이유가 충분하다"고 했다.
이강인은 2020-21시즌이 끝나고 발렌시아와 상호 합의로 계약을 해지한 뒤 마요르카와 자유 계약을 맺었다.
16경기에서 2골 4도움을 기록했고,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활약이 맞물려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주요 클럽들이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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