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 나스르, “호날두, 사우디 월드컵 유치 업무 안 해”

박주성 2023. 1. 11.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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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월드컵 유치 업무를 하지 않는다.

알 나스르는 11일(한국 시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계약에는 어떠한 월드컵 유치 관련 활동이 포함되지 않았다. 호날두 계약의 주된 내용은 그가 팀 동료들과 함께 노력해 구단의 성공을 돕는 것이다"라고 발표했다.

호날두가 알 나스르와 계약이 끝난 후 사우디 월드컵 유치를 위해 홍보대사 역할을 수행하며 천문학적인 돈을 받게 된다는 이야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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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주성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월드컵 유치 업무를 하지 않는다.

알 나스르는 11일(한국 시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계약에는 어떠한 월드컵 유치 관련 활동이 포함되지 않았다. 호날두 계약의 주된 내용은 그가 팀 동료들과 함께 노력해 구단의 성공을 돕는 것이다”라고 발표했다.

호날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계약을 해지한 후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 참가했다. 이후 그는 새로운 팀을 찾기 위해 노력했고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나스르로 깜짝 이적했다. 모두가 놀란 이적이었다.

호날두는 알 나스르로 이적하면서 전 세계에서 가장 돈을 많이 버는 축구 선수가 됐다. 다수 언론에 따르면 호날두는 여러 가지 상업적 계약을 포함해 1년에 2억 유로(약 2,700억 원)를 벌게 됐다.

여기에 더해 호날두가 2030년 사우디 월드컵 유치에 힘을 더한다는 보도까지 더해졌다. 호날두가 알 나스르와 계약이 끝난 후 사우디 월드컵 유치를 위해 홍보대사 역할을 수행하며 천문학적인 돈을 받게 된다는 이야기였다.

하지만 알 나스르가 이를 부인하며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호날두가 사우디의 월드컵 유치에 나서지 않는 이유는 조국 포르투갈이 2030년에 월드컵에 도전하기 때문이다. 포르투갈은 스페인, 우크라이나와 함께 2030년 월드컵 공동 유치에 도전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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