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냐→울브스, 펠릭스→첼시' ATM 계획은 바르사 계륵 'M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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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주앙 펠릭스를 임대 보냈다.
결국 아틀레티코는 펠릭스를 임대로 떠나보냈다.
이제 아틀레티코는 펠릭스를 대신할 공격수가 급한 상황.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SNS를 통해 "아틀레티코는 데파이를 설득할 자신이 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와 대화가 중요할 것이다. 이미 두 클럽 사이 회담이 진행될 예정이다"라고 전하며 이적설을 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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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주앙 펠릭스를 임대 보냈다. 대신 바르셀로나에서 입지를 잃은 멤피스 데파이를 주시하고 있다.
아틀레티코는 11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시즌 종료까지 첼시에 펠릭스를 임대 보내기로 합의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어 "펠릭스는 우리와 2027년까지 한 시즌 더 계약을 연장했다. 아틀레티코는 펠릭스가 새로운 무대에서 성공을 거두길 기원한다"라며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1억 2,720만 유로(약 1,708억 원)'. 펠릭스가 벤피카를 떠나 아틀레티코에 입단하면서 기록한 이적료다. 당시 아틀레티코는 로드리, 앙투안 그리즈만, 뤼카 에르난데스까지 핵심 자원들을 매각하여 벌어들인 수익을 그대로 펠릭스에게 투자했다.
하지만 성과는 미비했다. 펠릭스는 수비적인 아틀레티코에서 두각을 드러내지 못했다. 이번 시즌 스페인 라리가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반등에 성공했지만 여전히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 계획에는 포함되지 못했다.
결국 아틀레티코는 펠릭스를 임대로 떠나보냈다. 대신 계약 연장을 체결하면서 이탈을 방지했다. 이제 아틀레티코는 펠릭스를 대신할 공격수가 급한 상황. 이러한 가운데 바르셀로나에서 계륵 신세가 된 데파이를 노리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SNS를 통해 "아틀레티코는 데파이를 설득할 자신이 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와 대화가 중요할 것이다. 이미 두 클럽 사이 회담이 진행될 예정이다"라고 전하며 이적설을 조명했다.
데파이는 지난 2021년 리옹을 떠나 바르셀로나에 입단했다. 리오넬 메시가 떠난 빈자리를 메우는 듯했지만 결국 오래가지 못했다. 바르셀로나는 페란 토레스, 하피냐,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를 영입하며 공격진을 보강했다. 선수단 연봉 줄이기를 고민 중인 바르셀로나는 결국 데파이를 정리하는 수순을 밟고 있다.
공격수가 급한 아틀레티코와 출전이 절실한 데파이.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지지만 바르셀로나와 계약이 시즌 종료까지 예정되어 있는 만큼 설득이 필요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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