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항공사 미주 항공편, 美운항중단 영향 현재까지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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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항공청(FAA)의 전산 오작동으로 11일 미국 전역의 항공편 운항이 차질을 빚고 있지만, 현재까지 국내 항공사의 미주 노선 여객 운항에는 영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11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미주 노선을 운항하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예정대로 다음날 새벽 미국 여객 항공편을 운항할 계획이다.
현재 대한항공의 가장 빠른 미국 여객 항공편은 다음날 오전 1시 55분(한국시간) 미국 애틀랜타에서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으로 도착하는 항공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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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미국 연방항공청(FAA)의 전산 오작동으로 11일 미국 전역의 항공편 운항이 차질을 빚고 있지만, 현재까지 국내 항공사의 미주 노선 여객 운항에는 영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11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미주 노선을 운항하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예정대로 다음날 새벽 미국 여객 항공편을 운항할 계획이다.
이날 FAA 전산정보 체계가 오작동을 일으켜 미국에서 항공편 출발이 지연되고 있다. FAA는 각국 항공사에 한국시간 기준 오후 11시 30분까지 미국에서 출발하는 항공편 이륙을 중단한다고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대한항공의 가장 빠른 미국 여객 항공편은 다음날 오전 1시 55분(한국시간) 미국 애틀랜타에서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으로 도착하는 항공편이다.
아시아나항공의 경우 다음날 오전 2시 25분 시애틀 출발 화물기, 오전 3시 뉴욕 출발 여객기가 운항이 예정돼있다.
두 항공사의 운항편 모두 운항 계획 변동은 없는 상태다.
시스템 장애 장기화나 현지 공항 혼잡 등으로 추후 운항이 지연될 가능성이 있다.
국토교통부도 국내 항공사 항공편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며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p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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