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4분기 전세계 PC출하량 전년대비 28%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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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말 개인용 컴퓨터의 전 세계 출하량이 전년대비 28%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리서치회사인 IDC는, 작년 4분기 글로벌 PC 출하량이 전년 동기 대비 28.1% 급감한 6,720만 대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애플의 PC 출하량은 2.1% 감소한 750만 대, 애서스텍 컴퓨터는 20.9% 줄어든 480만대를 기록했다고 IDC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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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도한 재고로 할인 판매로 평균 판매가 하락"
지난해말 개인용 컴퓨터의 전 세계 출하량이 전년대비 28%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애플(AAPL) PC만 감소폭이 적었다.
11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리서치회사인 IDC는, 작년 4분기 글로벌 PC 출하량이 전년 동기 대비 28.1% 급감한 6,720만 대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IDC에 따르면 애플을 제외한 모든 제조업체가 두 자릿수 감소율을 기록했다.
레노보 그룹은 1,550만 대로 1년 전보다 28.5% 감소했고 HP(HPQ)는 29% 감소한 1,320만 대, 델 테크놀로지는 37.2% 줄어든 1,080만 대를 기록했다. 애플의 PC 출하량은 2.1% 감소한 750만 대, 애서스텍 컴퓨터는 20.9% 줄어든 480만대를 기록했다고 IDC는 밝혔다.
IDC의 리서치 매니저 지테시 우브라니는 성명에서 "지난 몇 달간 과도한 판매 채널 재고로 할인이 촉발되면서 평균 판매가격도 낮아졌다”고 지적했다. 그럼에도 완제품 PC및 구성 요소 재고는 다음 분기에도 핵심 문제로 남을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10월에 분석가들은 PC 시장이 1990년대 기록 수집이 시작된 이후 가장 가파른 하락세에 있다고 지적했었다.
IDC에 따르면 PC시장 전망은 2023년에도 좋지 않다. 그러나 IDC의 이동소비자기기 그룹 부사장 라이언 리스는 "2024년에 회복할 것으로 보며, 2023년에도 회복의 기회가 남아있다”고 밝혔다.
기업들이 재택근무 인프라를 비축하고 소비자들이 학교 및 업무용으로 업그레이드하면서 2021년에 PC 수요는 약 10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판매의 하락은 2021년의 이례적 강세가 대부분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 델 테크놀로지 주가 차트 ]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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