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날씨] 내일 낮 동안 평년 웃돌며 포근…밤부터 전국 비

차민진 2023. 1. 11.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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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엔 영하권 추위가 이어졌지만, 오후 들어 기온이 빠르게 올랐습니다.

한낮에 10도 안팎까지 기온이 올랐는데요.

내일은 오늘보다 기온이 더 오르면서 한층 더 포근해지겠습니다.

내일 한낮에 서울 12도, 강릉 17도, 경주 18도까지 오르겠습니다.

하지만 아침엔 여전히 공기가 차갑겠습니다.

일교차 유의해서 옷차림 해주셔야겠습니다.

추위의 힘이 약해진 사이, 먼지가 계속해 말썽이고 있습니다.

내일도 수도권은 일평균 미세먼지농도 '나쁨' 단계 보이겠고요.

충청과 전북은 오전 한때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한편, 동해안을 중심으론 대기가 메말라있습니다.

건조주의보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내일은 먼지와 건조함을 달래줄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 오후에 전남과 제주도를 시작으로, 밤부터는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제주와 남해안, 지리산 부근에 돌풍과 벼락을 동반하면서 요란하게 오겠고요.

시간당 30mm 안팎으로 강하게 쏟아지겠습니다.

모레까지 예상되는 비의 양은 제주산지에 많게는 200mm 이상, 제주 남부에 최고 100mm가 오겠고요.

남해안을 중심으로 최고 80mm, 중부지방은 최고 4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주말과 휴일 사이에도 전국에 비나 눈이 내리겠고요.

이후 기온이 떨어지면서 다시 추워지겠습니다.

지금까지 생활날씨였습니다.

(김민지 기상캐스터)

#내일날씨 #내일밤전국비 #일교차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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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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