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선교연합회·한국교회여성연합회, 2023년 활발한 사역 다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3년을 맞아 각 분야 연합 단체들도 다양한 사역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와 한국교회여성연합회는 오늘(11일) 신년예배를 드리고, 올 한해 활동 계획을 밝혔습니다.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가 2023년 첫 연합조찬예배를 드리고 올 한해 국군 장병들을 향한 활발한 사역을 다짐했습니다.
한국교회여성연합회는 올해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활동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2023년을 맞아 각 분야 연합 단체들도 다양한 사역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와 한국교회여성연합회는 오늘(11일) 신년예배를 드리고, 올 한해 활동 계획을 밝혔습니다. 오요셉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가 2023년 첫 연합조찬예배를 드리고 올 한해 국군 장병들을 향한 활발한 사역을 다짐했습니다.
예배 참석자들은 "군선교는 청년세대를 살릴 마지막 대안"이라며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큰 타격을 입은 군선교가 하루빨리 회복되길 기도했습니다.
메시지를 전한 소망교회 김경진 목사는 "하나님께선 젊은이들을 만나기 위해 군대라는 특별한 자리에서 기다리고 계시다"며 "수많은 청년들이 하나님을 만나고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는 놀라운 역사가 그 자리에서 일어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김경진 목사 / 소망교회]
"신병훈련소나 또는 우리 군대라고 하는, 대한민국 국군이라고 하는 이 자리가 이 젊은 청년들에게 하나님께서 열어 놓으신 바로 그 장소라고 생각합니다. 하나님을 만날 수 있도록 기다리고 계신 그 장소. 그 장소에서 우리 젊은이들이 하나님을 만나고, 또 하나님을 경험하고, 신앙을 갖게 될 것입니다."
한편, 군선교연합회는 최근 코로나19 상황이 나아지면서 각 부대 교회들이 다시 문을 열고 예배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육군훈련소의 경우, 진중세례식 등 기존 활동이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라며 기도를 요청했습니다.
특히, "최근 장병들의 휴대폰 사용이 허용되고 기타 개인 자유시간이 늘어나면서 종교활동이 크게 위축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올 한해 군목·군선교사의 역량 강화와 양질의 콘텐츠 개발에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국군장병들의 신앙전력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역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양재준 목사 / 군선교연합회 총무]
"그들을 교회로 이끌기 위해서는 우리 군목이나 군선교사님들이 보다 정말 영적으로 역량이 좀 더 강화돼서, 콘텐츠를 통해서도 병사들이 교회에 와서 '와 여기도 재미있구나', '내가 배울 게 있구나' 하는 조금 더 업그레이드 된 그런 군선교 전략이 필요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한국교회여성연합회도 신년 하례예배를 드리고 2023년을 힘차게 출발했습니다.
한국교회여성연합회에는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와 한국기독교장로회 기독교대한감리회, 대한성공회, 기독교한국루터회 기독교대한복음교회 등 모두 6개 교단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원계순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 한 해 전쟁과 폭력, 기후위기, 재난 등으로 불안한 일상을 보냈다"며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갈 수 있었다"고 고백했습니다.
한국교회여성연합회는 올해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활동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원계순 회장은 "2022년이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깨달은 해라면, 올해는 위기 극복을 위한 활동을 시작하는 해"라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원계순 회장 / 한국교회여성연합회
"기후위기 정의를 저희가 배웠고요. 이제는 그것들을 실천하는 실천요강들을, 그리고 실천해야 하는 작은 메시지들을 전국에 있는 교회들과 각 교단의 대표들에게 전달하는 그런 움직임을 중점적으로 펼치려고 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평화를 위한 발걸음도 계속 걸어갈 계획입니다. 오는 8월 경남 합천에서 평화대회를 개최하고 평화를 주제로 한 세미나 등을 통해 평화에 대한 관심을 이어간다는 겁니다.
한국교회여성연합회는 교회 내 여성 지위 향상을 위해서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습니다.
CBS뉴스 오요셉입니다.
[영상기자 최내호] [영상편집 김다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오요셉 기자 aletheia@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왕따 논란' 김보름·노선영 화해 실패…법원 "조정 불성립"
- 제2경인고속道 화재, 최초 발화 트럭 소유 업체 대표 입건
- 지상파 부동산 예능 출연…전세사기에 악용한 '413채 빌라왕'
- 출근길 기차역서 승객 향해 흉기 휘두른 남성…파리 경찰 총으로 제압
- 이재명 수사의 'KEY', 쌍방울 김성태가 온다
- 면접에서 "제로투 춰봐" 요구한 정신나간 신협
- 나경원 "반윤? 찍는다고 찍히나…총선 승리 위해 尹정부 성공해야"
- 中 한·일에 추가 보복… 도착비자 발급·무비자 경유 중단
- [뒤끝작렬] 朴정부 경찰수장 수난시대…자업자득인가
- [뒤끝작렬] 스러진 DJ의 장남과 공허한 '좌파 독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