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매체의 팩폭 “케인, 토트넘보다 뉴캐슬에서 우승 더 쉬워”

이규학 기자 2023. 1. 11.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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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곧 30대에 접어든 해리 케인은 커리어 사상 단 한 번도 우승컵을 차지하지 못했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11일(한국시간) "토트넘의 공격수 케인은 토트넘보다 뉴캐슬 유나이티드에서 트로피를 들어 올릴 기회가 더 많을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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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규학]


이제 곧 30대에 접어든 해리 케인은 커리어 사상 단 한 번도 우승컵을 차지하지 못했다. 토트넘 훗스퍼를 벗어난 것이 더 지름길이 될 수 있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11일(한국시간) “토트넘의 공격수 케인은 토트넘보다 뉴캐슬 유나이티드에서 트로피를 들어 올릴 기회가 더 많을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케인은 잉글랜드와 토트넘의 리빙 레전드다. 2009년부터 토트넘에서 커리어를 시작한 토트넘은 2014년부터 조금씩 존재감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벤치 생활을 청산하고 토트넘의 주전 스트라이커로 성장한 케인은 뛰어난 결정력을 앞세워 수많은 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토트넘에서만 무려 265골이다. 케인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을 3번이나 차지했고, 심지어 2020-21시즌엔 리그 득점왕과 도움왕을 동시에 석권하는 쾌거를 보였다. 그럼에도 아직까지 우승컵은 없다. 커리어 역사상 토트넘에서 3번의 결승전이 있었지만, 문턱에서 좌절했다. 축구 팬들은 케인만큼 훌륭한 선수가 단 한 개의 트로피도 없다는 사실을 믿지 못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잉글랜드 출신의 닐 워녹 감독이 케인이 우승컵을 차지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다. 바로 과감히 이적하는 것이다. 워녹 감독은 토트넘에서 뛰는 것보다 다른 우승권 클럽으로 이적하는 것이 더 우승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했다.


그는 케인이 뉴캐슬에서 트로피를 들어 올릴 기회가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프리시즌에 뉴캐슬이 4위 안에 들것으로 생각했다. 그들은 그것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 경기에서 뉴캐슬이 보여준 수비는 내가 봤던 것만큼 훌륭했다. 아스널을 상대로 아주 좋은 경기를 펼쳤다”라며 뉴캐슬의 기세를 콕 집어 칭찬했다.


이어 케인의 뉴캐슬행을 추천했다. 그는 “맨체스터 시티가 작년에 케인을 영입할 수 있다면 좋겠다고 생각했지만 그들은 엘링 홀란드로 믿을 수 없는 일을 하고 있다. 뉴캐슬이 케인을 얻을 수 있다면 환상적일 것이다. 다만 다니엘 레비 회장은 2억 5,000만 파운드(약 3,783억 원)를 원할 것이다”라고 답했다.


이규학 기자 coygluz1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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