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당 적다고 내근직 기피…소방청, 내·외근직 강제순환키로

성주원 2023. 1. 11. 22: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소방청이 올해 하반기 인사부터 내근직과 외근직 보직을 강제로 순환시키기로 했다.

소방청은 지난달말 이같은 내용을 담은 소방공무원 순환보직 운영계획을 각 시·도 소방본부에 내려보냈다고 11일 밝혔다.

소방청은 매년 1500명의 소방공무원이 내·외근직 역할을 바꾸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소방청은 내·외근직 강제 순환 효과를 분석한 뒤 순환 규모를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올해 하반기 인사부터 강제순환 적용

[이데일리 성주원 기자] 소방청이 올해 하반기 인사부터 내근직과 외근직 보직을 강제로 순환시키기로 했다. 직원들 사이에서 상대적으로 수당이 적은 내근(행정직)을 기피하는 현상이 불거진 데 따른 조치다.

소방청은 지난달말 이같은 내용을 담은 소방공무원 순환보직 운영계획을 각 시·도 소방본부에 내려보냈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내근 승진 대상자의 90% 이상이 의무적으로 외근 자리로 이동하고, 같은 규모의 외근 근무자가 내근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소방청은 매년 1500명의 소방공무원이 내·외근직 역할을 바꾸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소방청은 내·외근직 강제 순환 효과를 분석한 뒤 순환 규모를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성주원 (sjw1@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