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올해는 모태범♥임사랑과 더블 데이트”→커플 티셔츠 정리(신랑수업)

[뉴스엔 이하나 기자]

박태환이 새해 버킷리스트를 공개했다.

1월 11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서는 박태환의 새해 일상이 공개 됐다.

박태환은 일어나자마자 침대를 정리하고 집 환기, 청소기 돌리기로 하루를 시작했다. 틈새 운동, 피부관리까지 철저히 자기 관리를 한 박태환은 능숙한 요리 솜씨로 떡국을 만들었다. 식사를 하던 박태환은 “옆에 누군가 있었으면 좋겠다”라며 미래의 여자친구가 옆에 있는 상상을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식사 후 박태환은 올해 이루고 싶은 버킷리스트를 작성했다. 박태환은 가장 먼저 ‘태범이랑 커플 데이트 하기’라고 의지를 드러냈다. 또 스카이다이빙을 꼽은 박태환은 “예전부터 해보고 싶었는데 시합도 여러 군데 가다 보니까 날짜가 안 맞았다”라고 말했다.

얼마 전 스카이다이빙을 체험했다는 송재희는 “올라가면 똑같은 것 같다. ‘내가 이걸 왜 한다고 했지?’라고 그렇게 떨어지다 보면 풍경이 너무 멋있다”라고 말하며 “혼자 살면 오히려 못한다. 결혼하면 인생을 조금 더 넓게 보게 되는 것 같다”라고 결혼의 장점을 강조했다.

버킷리스트 중 하나로 미니멀 라이프를 살기로 한 박태환은 옷방을 가득 채운 옷과 신발 등을 정리하기로 했다. 티셔츠부터 정리를 시작한 박태환은 과거 모태범과 얼굴이 찍힌 커플 티셔츠를 발견했다. 박태환은 “이제 태범이를 놔줘야지”라며 현재 임사랑과 커플티셔츠를 입고 있는 모태범 모습을 떠올리며 씁쓸해 했다.

화려한 호피 무늬 가방, 허리띠 등에 이어 2012 런던 올림픽 결승전 때 착용한 헤드폰이 나왔다. 커스터마이징까지 한 헤드폰을 보고 추억에 젖은 박태환은 “트레이닝복이랑 신발은 6개월 전부터 스타일링을 한다. 헤드폰도 수영복보다 먼저 챙기는 것 중 하나다”라고 설명했다.

(사진=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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