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방항공청 전산오류로 미국 항공편 1230편 이상 연기"
이세현 기자 2023. 1. 11. 22:05
미국 연방항공청(FAA)의 전산 정보 체계가 오작동을 일으켜 미국 전역의 1300편 이상의 항공편이 지연되거나 결항되고 있습니다.
11일(현지시간) 로이터와 AP 통신 등에 따르면 조종사들이 이륙 전 반드시 파악해야 하는 정보를 제공하는 시스템인 '노탐'(NOTAM)에서 오류가 발생했습니다.
미국 유나이티드항공은 국내선 모든 항공편 출발이 지연됐고 아메리카항공 역시 모든 항공편이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로이터는 항공추적 웹사이트인 플라이트어웨어를 인용해 1230편의 미국 항공편이 지연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로이터는 103편의 미국 항공편이 결항됐다고 덧붙였습니다.
FAA는 "기술 직원들이 시스템 복구 중"이라며 "현재로서는 복구 시점을 예상하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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