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머니 장인’ 최준용 “김하성-이정후 세리머니 추가요!”
[앵커]
지난시즌 프로농구 MVP 최준용은 다양한 세리머니로도 주목을 받는데요,
최준용은 오는 3월 WBC를 앞둔 야구 국가대표 김하성-이정후의 세리머니를 선보이며 응원을 보냈습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제는 최준용의 상징이 된 '행운의 2달러' 세리머니.
팬들을 즐겁게 하는 '세리머니 장인'의 쇼는 올시즌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미국 프로야구 샌디에이고 경기를 모두 챙겨본다는 최준용은 절친, 김하성 세리머니도 새롭게 선보였습니다.
[최준용/SK : "(김)하성이가 혼자 타지에 가서 외롭게 혼자 이겨내는 모습 보고, 너무 멋있어서 감명받아서 따라하고 싶었어요."]
김하성과 함께 경기장을 찾은 이정후를 향해 소속팀 키움의 세리머니로 화답하기도 합니다.
지난해 생애 첫 정규시즌 MVP 자리에 오른 최준용이지만, 같은 해 프로야구 MVP가 된 이정후에 대한 존경심도 담았습니다.
[최준용/SK : "정후랑 하성이랑 열심히 하는 모습 보고, 운동하는 모습 보고... (야구가) 다른 종목보다 더 힘들다는 걸 느꼈고, 성공하는 사람들은 다 이유가 있는 것 같아요."]
오는 3월, 태극마크를 달고 나서는 WBC에서 '4강 신화'를 재현하기를 바라며 두 동생들에게 응원도 아끼지 않았습니다.
[최준용/SK : "올림픽도 같이 가서 만나고 싶고, 아시안게임도 같이 가고. 제가 열심히 해야죠... 파이팅 해라. 파이팅!"]
'디펜딩 챔피언' SK의 '봄 농구 보증수표' 최준용은 또 한 번의 우승을 향한 세리머니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강재훈 기자 (bah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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