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9 날씨] 포근한 한낮…내일 밤부터 전국 겨울비

강아랑 2023. 1. 11.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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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차림이 한결 가벼운 겨울입니다.

겨우 1월 중순에 접어들었지만 날씨는 마치 3월과 같이 온화하죠.

보통 이맘때 서울의 한낮 기온이 영상 1~2도 정도인데요.

내일과 모레는 이보다 10도 정도 높은 12도까지 크게 오르겠습니다.

내일 자세한 지역별 기온을 볼까요?

중부지방 기온은요. 철원이 영상 10도, 대전이 15도, 강릉이 17도까지 올라 포근하겠고요.

남부지방도 한낮에 대구가 15도, 전주와 광주 16도, 울산이 17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또, 내일 오후 제주도와 남해안부터 비가 오기 시작해 밤에는 전국으로 비가 확대될텐데요.

특히, 모레 새벽부터 오전까지 제주와 남해안, 지리산 부근에는 돌풍과 함께 비가 강하게 쏟아지겠습니다.

제주 산간에 최대 200mm 이상,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제주에 최대 80mm의 큰비가 내리겠습니다.

물결은 제주 남쪽 먼바다에서 최고 4m로 높게 일겠습니다.

주말까지 전국에 비가 이어질 텐데요.

주말에 기온이 떨어지면서 강원도부터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릴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강아랑/그래픽:김하나/진행:이주현
https://news.kbs.co.kr/special/danuri/2022/intro.html

강아랑 기상캐스터 (ara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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