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뿌리K] “진안IC-북부마이산 연계도로 추진 논란”
[KBS 전주] [앵커]
시군에서 활동하는 언론사들과 함께 생생한 지역 소식을 전하는 시간입니다.
오늘은 진안 나들목과 북부 마이산을 잇는 연계도로 논란을 취재한 진안과 무주, 완주, 순창 소식을 차례로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진안신문은 명품홍삼 집적화단지 조성사업에 포함돼있던 진안 나들목에서 북부마이산까지 연계도로 건설이 당초 계획과 달리 별도로 추진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따로 추진되는 연계도로 건설에 국비 등 192억 원이 투입되면서 애초에 국비로 진행될 예정이었던 명품홍삼 집적화단지 조성사업은 군비 179억원 가량만 투입된다고 전했습니다.
[류영우/진안신문 편집국장 : "(주민들은) '연계도로가 건설되면 마이산을 찾은 관광객들이 진안읍을 거치지 않고 바로 진안 나들목을 통해 빠져나가게 될 것이다'라고 지적했습니다."]
무주신문은 무주군이 민선 8기 중점적으로 추진할 핵심 사업을 확정한 가운데 황인홍 군수가 선거 때 약속했던 일부 공약 사업이 빠졌다는 기사입니다.
신문은 무주군이 최근 확정한 96개 중점 사업 가운데 '청소년 기본소득 실현’과 '교육 분야 주민참여예산제 도입', '농공단지 조성과 기업 유치' 등 황 군수의 일부 공약이 빠졌다고 전했습니다.
‘산업유통형 지구단위계획 수립'과 ‘목재 친화도시 조성’, 내년부터는 만 8세 이상 무주 군민에게 1인당 연 20만원의 기본소득을 지급하는 계획은 중점 사업에 포함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완주신문은 완주군이 국비 51억원을 지원받아 5년간 추진해온 완주과학산단 비점오염물질 저감시설이 최근 가동을 시작했다는 소식입니다.
신문을 보면 비점오염 저감시설은 시간당 6천 2백 80세제곱미터의 처리능력을 가진 여과시설로 산업단지 도로 노면의 퇴적물이나 빗물에 섞인 대기오염물질 등을 처리하게 됩니다.
완주군은 이 시설 가동으로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 65%, 부유물질 88%를 줄여 만경강과 새만금 수질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열린순창은 지난 2017년 12월 순창읍 일품공원 안에 세워진 순창평화의소녀상 건립 5주년 기념제가 열렸다는 기사를 실었습니다.
신문은 어린 자녀와 함께 나온 부모들과 학생들이 기념제에 참석해 역사를 기억하겠다는 다짐을 종이에 적어 붙이며 소녀상 건립에 대한 의미를 되새겼다고 전했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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