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자 “췌장암 남편, 경조사 봉투 한아름 써주고 떠나” 울컥(유퀴즈)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혜자가 암으로 먼저 세상을 떠난 남편을 추억했다.
"남편 얘기하면 눈물이 난다"고 밝힌 김혜자는 "돌아가신 지 오래됐다. 정말 좋은 사람이다. 매력 있고. 암으로 돌아가셨는데 돌아갈 때도 (남편이) '어떡하나. 내가 없으면 아무것도 못하는데'라고 그랬다. '이제 나 다 할 줄 알아요. 걱정 마요'라고 그랬다"고 회상했다.
한편 김혜자의 남편은 지난 1998년 췌장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서유나 기자]
김혜자가 암으로 먼저 세상을 떠난 남편을 추억했다.
1월 11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176회에서는 '인생 드라마' 특집을 맞아 배우 김혜자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혜자는 남편이 어떤 분이었냐는 질문에 "우리 남편은 참 좋은 사람"이라고 답하다 눈물을 보였다.
"남편 얘기하면 눈물이 난다"고 밝힌 김혜자는 "돌아가신 지 오래됐다. 정말 좋은 사람이다. 매력 있고. 암으로 돌아가셨는데 돌아갈 때도 (남편이) '어떡하나. 내가 없으면 아무것도 못하는데'라고 그랬다. '이제 나 다 할 줄 알아요. 걱정 마요'라고 그랬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분이 아프고 그러니 저는 '축의', '부의' 한문으로 쓰는 게 참 멋있잖나. 남편이 써줬다. 저는 멀쩡히 학교 다니고도 한문을 잘 못 써줘 '나 이거 많이 써줘. 자기 없으면 어떡해'라고 했다. 정말 이만큼 써주고 갔다. 부인이라는 사람이 그랬다. 그런 것 생각하면 너무 미안하고 얼마나 철딱서니가 없냐. 아픈 사람에게 그것 많이 써달라고… '자기 없으면 안돼'를 표현하려고 그랬다"고 말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한편 김혜자의 남편은 지난 1998년 췌장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손연재, ♥9세 연상 남편 놀랄 복근 노출‥몸매가 더 좋아졌어
- 고두심, 1마리 20만원 박달대게 먹방 “죄책감…출연료 반납해야”(고두심이)[결정적장면]
- ‘오상진♥’ 김소영, 한강뷰 보며 혼밥 만끽 “이것이 윈윈이구나”
- 신세계 측, 지드래곤-이명희 회장 외손녀 열애설에 “사실 아냐”
- ‘더 글로리’ 이사라의 파격은 계속…김히어라 금발 “난 말포이” 근황
- 이찬원 팬들 뿔났다, 소속사 앞 트럭 시위 “업무태만 맛집”
- “제발→감사합니다” 명품 지갑 분실에 호소하던 방민아, 좋은 소식
- 설현, 한 겨울에 글래머 비키니 자태→자신감 이유 있는 몸매 ‘깜짝’
- 송혜교, 핏빛 복수 문동은 벗고 흑백 여신…미모+연기 다 챙겼네
- 황정음, 슈가 시절로 회귀한 미모‥두 아들 맘 맞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