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첼시, ATM에서 펠릭스 임대..."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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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앙 펠릭스가 마침내 스탬포드 브릿지에 입성했다.
첼시는 11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포르투갈 공격수 펠릭스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부터 임대, 남은 시즌 첼시 일원이 된다. 능숙하고 스타일리시한 펠릭스는 공격 진영을 유연하게 가로지르며 빌드업 플레이에 효과적이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스탬포드 브릿지에 입성한 펠릭스는 "첼시는 세계에서 가장 훌륭한 클럽 가운데 하나다. 팀이 목표를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라며 입단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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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주앙 펠릭스가 마침내 스탬포드 브릿지에 입성했다.
첼시는 11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포르투갈 공격수 펠릭스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부터 임대, 남은 시즌 첼시 일원이 된다. 능숙하고 스타일리시한 펠릭스는 공격 진영을 유연하게 가로지르며 빌드업 플레이에 효과적이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등번호는 티모 베르너가 남기고 떠난 11번이다.
스탬포드 브릿지에 입성한 펠릭스는 "첼시는 세계에서 가장 훌륭한 클럽 가운데 하나다. 팀이 목표를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라며 입단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나는 여기에 있는 것이 매우 기쁘며,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경기하는 것이 매우 기대된다"라며 기뻐했다.
펠릭스는 지난 2019년 벤피카를 떠나 아틀레티코로 이적하면서 빅리그에 입성했다. 당시 아틀레티코는 로드리, 앙투안 그리즈만, 뤼카 에르난데스까지 핵심 자원들을 매각하여 벌어들인 수익을 그대로 투자하면서 블록버스터급 딜을 성사시켰다. 펠릭스가 기록한 이적료는 무려 1억 2,720만 유로(약 1,706억 원).
하지만 투자는 실패로 끝났다. 펠릭스는 수비적인 아틀레티코에서 두각을 드러내지 못했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 지휘 아래 확고한 주전 기회도 잡지 못했다. 크고 작은 부상까지 겹치면서 일각에서 제기됐던 '오버 페이'라는 주장이 현실이 됐다.
다만 최근 조금씩 반등에 성공했다. 펠릭스는 이번 시즌 스페인 라리가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과거의 날카로움을 보여주며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여전히 아틀레티코과 시메오네 감독 계획에서는 제외되어 힘든 날을 보내고 있었다.
이러한 상황 속에 첼시가 접근하여 계약을 체결했다. 현재 첼시는 그레이엄 포터 감독 체제 아래 날개 없는 추락을 거듭하고 있다. 주축 선수들의 줄부상도 크지만 가장 큰 문제점은 역시 '화력 부족'. 메이슨 마운트, 카이 하베르츠, 하킴 지예흐 등이 버티고 있지만 답답함이 길어지고 있다. 펠릭스는 최전방에서 득점을 책임져야 하는 중책을 짊어진다.
사진=첼시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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