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연승’ 탑걸, 우승까지 노린다! 간미연 “이 악물고 뛸 것”(골 때리는 그녀들)

‘5연승 행진’ FC탑걸이 우승이 목표라고 밝혔다.

11일(수)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 75회에서는 FC탑걸(채리나, 간미연, 아유미, 유빈, 문별, 김보경)과 FC월드클라쓰(에바, 사오리, 엘로디, 라라, 케시, 나티)의 제2회 슈퍼리그 준결승전이 펼쳐졌다.

앞서 FC구척장신이 FC액셔니스타와의 경기에서 승리해 결승전에 먼저 진출했다. FC탑걸과 FC월드클라쓰 대결 결과에 따라 FC구척장신의 상대팀이 결정되는 것. FC구척장신 골키퍼 아이린은 조별예선 복수전을 위해 FC탑걸과 결승전에서 맞붙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에 선수들이 “우리는 복수를 잘하잖아”라며 웃음 지었다.

FC탑걸 주장 채리나는 최진철 감독이 FC월드클라쓰의 장단점을 잘 파악하고 있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간미연은 “4강전이니까 중요하다. 이왕 올라온 김에 결승전까지 가고 싶어서 최선을 다해 이 악물고 뛸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채리나는 “미연이가 골 넣는 게 목표”라고 한 후, 우승을 향한 열망을 드러냈다. 최진철도 “미연이가 굉장히 많이 노력했다. 골 맛을 봤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축구에 진심인 여자 연예인들과 대한민국 레전드 태극전사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은 매주 수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iMBC 김혜영 | SBS 화면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