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 미래 위해 정진"…최대호 안양시장, 도시발전 청사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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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호 안양시장은 11일 "100년 넘게 번영할 '미래도시 안양'을 만들기 위한 사업들을 중단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이날 오전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시 승격 50주년을 맞은 안양시가 100년 미래도시로 도약을 위해 올해 본예산 1조 6994억원을 투입하고 미래 발전을 위한 사업에 행정력 집중하겠다"며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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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뉴스1) 최대호 기자 = 최대호 안양시장은 11일 "100년 넘게 번영할 '미래도시 안양'을 만들기 위한 사업들을 중단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이날 오전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시 승격 50주년을 맞은 안양시가 100년 미래도시로 도약을 위해 올해 본예산 1조 6994억원을 투입하고 미래 발전을 위한 사업에 행정력 집중하겠다"며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
그는 "안양시는 더 이상 성장이 정체된 도시가 아니다. 기본구상용역을 통해 시청사 부지에 미래선도 글로벌 기업 유치 방안에 대한 구체적 청사진을 제시하고, 안양교도소 이전·박달스마트시티 조성, 인덕원 청년스마트타운 조성 등을 중단없이 추진해 신성장동력을 지속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GTX-C, 신안산선, 경강선, 인덕원동탄선 등 기존 계획된 철도망이 조기 완공될 수 있도록 하고, 신규 철도망 구축 계획을 마련해 수도권 남부 최대의 철도 허브도시로 도약하겠다"고 약속했다.
지난해 펼친 시정에 대해서는 "안양역 앞 장기 공사중단 건축물 해체 착수, 함백산 추모공원 운영, AI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구축, 바이오기업 휴마시스 및 XR광학거점센터 유치, 소상공인 재난지원금 지급, 여성친화도시 및 미래교육지구 지정, 지방규제혁신 경진대회 최우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냈다"고 자평했다.
이어 "시민참여위원회, 미래비전특별위원회, 더 행복한 안양 기획단, 동반성장추진위 등을 통해 시민이 직접 시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대폭 확대했다"고 덧붙였다.
그 결과 시는 지난해 66건의 수상과 104건의 응모 채택으로 총 37억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안양시는 올해 시 승격 50주년을 맞아 역사전시회, 시민의 날 기념식, 시민제안 공모전 등 기억·화합·도약을 주제로 다양한 문화행사와 기념사업을 추진 중이다.
최 시장은 "시민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시민 화합의 장을 마련해 지속 가능한 도시로 도약의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sun07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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